한신대 글로벌인재학부
특강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글로벌인재학부(학부장 백준기)는 지난달 31일 ‘대북제재와 북한 해외 노동자의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해외석학 초청프로그램을 지원받아 라이덴 대학교(Universiteit Leiden)의 렘코 브뢰커(Remco Breuker)교수가 대북제재와 북한 해외 노동자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렘코 브뢰커(Remco Breuker)교수의 특강은 북한의 인권 문제와 정치적 제재, 북한 해외 노동자들의 삶에 대해 다각도로 알아볼 수 있다.

한신대 글로벌인재학부
렘코 브뢰커(Remco Breuker) 교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백준기 교수는 “한신대가 지향하는 평화와 통일의 리더십을 학생들이 함양함과 동시에, 해외석학 강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석한 김진희(국제관계학부, 17학번) 학생은 “이번 특강은 학교라는 일상적인 곳에서 실시간으로 통역이 되는 해외 석학 초청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UN 등 국제기구의 대북 제재 결정에 대해 다각도에서 바라보고 고민해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노동자들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없게 됨에 따라 불법 체류 등 더 큰 범죄를 야기한다는 사실에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은진(국제관계학부, 18학번) 학생은 “정치적 제재는 처음 접하는 이야기였다. 특강을 들으면서, 새로운 시각을 느끼게 해 줬고, 대한민국 국민인 나도 모르는 내용이 많았다. 앞으로도 해외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오늘과 같은 좋은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 글로벌인재학부는 대학이 지향하는 평화와 통일의 리더십을 학생들에게 함양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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