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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를 어려운 상황에서 반드시 구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적은 없다. 하지만 고난의 한가운데서 우리를 붙드시고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나의 형 윌리의 아름답고도 재능 있는 아내가 인생의 절정기인 40대에 불치의 암에 걸렸다. 우리 가족들 모두는 깊은 충격을 받았다. 윌리와 재나 두 사람은 모두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이었다. 의사는 그녀의 암세포가 몸 전체에 서서히 퍼져 결국에는 어느 순간 갑자기 죽음을 가져올 것이라고 선고하였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그녀가 치유될 수 있으리라고 믿었다.

하지만 윌리와 재나 두 사람은 모두 하나님이 그녀의 병을 반드시 치료해주겠다고 약속하신 적은 없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재나가 숨을 거두던 날은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믿을 수 없는 놀라운 간증이 되었다. 그녀의 주치의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뜻으로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극히 힘들고도 고통스러운 상황 한가운데서 하나님은 재나에게 비상한 평강을 주셨던 것이다. 그것은 윌리와 그의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셨다. 외적인 상황이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내적인 평강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기 때문이다.

진 게츠 「함께하는 기도의 능력」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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