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노동당 총비서에 추대된 김정은. 이로써 김정은은 김일성, 김정일과 같은 반열에 공식적으로 올랐다. 사진은 노동신문 캡처. ⓒ뉴시스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은 노동신문 캡처. ⓒ뉴시스

북한이 지난 주말 미국이 한국과 합동 군사훈련을 강행했다고 비난한 이후 여러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현지시간) 이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같은날 "북한이 지난 주말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미국 관리가 확인했다"고 추가 타전했다.

이번 시험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직접 도전한 첫번째 사례라고 WP는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북미 정책 검토를 진행 중으로 아직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접근 방식의 윤곽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WP는 국방부 관리들이 그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경고해왔다고 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6일 담화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공개 비난한 바 있다.

북한이 지난 21일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아 미국과 한국 관리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면서 북한은 통상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해 이와 같은 행동을 한다고 했다.

국무부는 이번 발사 관련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로이터는 이후 미국 관리가 북한의 지난 주말 단거리 미사일 2기 발사를 확인했다고 추가 보도했다.

빅터 차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는 WP에 만약 미사일 시험 발사가 공개된다면 바이든 행정부가 단거리 미사일이 한국과 일본의 미군과 미국 민간인에게 미치는 위협을 감안할 때 더욱 대립적인 접근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前) 대통령은 재임 중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약속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모라토리엄을 위반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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