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지원단체 샘복지재단
대북지원단체 샘복지재단이 이달 13일부터 북한어린이돕기 모금을 시작한다. ©샘복지재단

대북지원단체인 샘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이 13일부터 ‘북한꼬마, 사랑을 입다’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샘복지재단 측은 “매년 캠페인을 통해 북한 어린이들에게 방한용품과 영양식품 등 인도적 지원을 하는 우리 단체는 올 겨울에 유엔 대북제재 면제승인을 받은 평양시 제3인민병원 현대화 사업과 함께 어린이 영양 및 의료지원으로 인도적 대북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을 돕는 것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북한을 돕는 일은 멈출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올해는 대북제재와 코로나19 감염위협 그리고 태풍 피해까지 입은 북한 주민들의 상황은 더 어렵고 힘들어졌다.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인도적 지원으로 북한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주시길 요청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동포를 위한 인도적 지원을 하는 것은 불안정한 남북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일이며,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한반도 안보와 평화도 나아지고 미래세대에게는 더 나은 기회를 줄 수 있는 결과를 얻게 된다”며 “이를 위해 올 겨울 북한꼬마들이 따뜻하게 지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사회와 많은 분들이 겨울나기 캠페인에 도움과 참여로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북한꼬마, 사랑을 입다’ 겨울나기 캠페인은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참여한 후원자는 캠페인 소식과 함께 굿즈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지원결과보고는 사업특성을 고려하여 샘복지재단 담당자가 후원자에게 직접 보고드릴 예정이다. 캠페인 후원문의는 (02-521-7366) 또는 카카오톡 @샘복지재단 검색 후 1:1 문의로 할 수 있다.

한편, 사단법인 샘복지재단은 1997년 기독교 정신을 기반으로 설립된 국제보건의료 NGO로서 평양제3병원을 세웠으며,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를 지원하는 인도적 대북지원과 북한 병원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왕진가방 보내기 운동과 북‧중 동포를 위한 단동복지병원 설립 및 무료진료소 운영으로 북한 동포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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