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앉아 발언하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와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
과거 청와대 앞 집회 현장에서 나란히 앉아 발언하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와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 ©동영상 캡춰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구속 영장 실질 심사에 대해 "종교인이나 종교집회에 대한 사법적 제재는 신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황교안 대표는 2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문재인 정권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문정권 규탄 집회를 해온 종교인에 대해 종교집회를 빌미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히고, "종교인이나 종교집회에 대한 사법적 제재는 신중해야 한다"며 "더구나 종교집회와 관련한 구속 시도는 정말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런 시도가 "종교탄압으로 비쳐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종교의 자유,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철저히 보장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광훈 목사의 구속 영장 심사 결과는 2일 늦은 시간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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