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드비전] 편의점에서 만난 아이들 모금 캠페인 화면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국내 결식아동 및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디지털 모금 캠페인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모금 캠페인은 ‘편의점에서 만난 아이들’을 주제로,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는 소년소녀가장 남매의 상황을 가상으로 재구성했다. 월드비전은 결식아동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알리고, 경제적 이유로 끼니를 굶는 아동에 대한 후원을 요청하기 위해 이번 모금 캠페인을 준비했다.

2017년 통계청 기준으로 전국에서 급식 지원을 받는 아동은 317,234명이다. 이들은 지역자치단체 급식센터 및 아동급식카드의 지원을 받고 있으나, 상당수 아이들이 아동급식카드를 편의점에서 사용하고 있어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상황이다.

디지털 광고는 오는 3월 31일까지 월드비전 홈페이지, 포털 배너 광고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디지털 광고 배너 클릭 또는 월드비전 홈페이지·상담센터 대표전화(02-2078-7000)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후원금은 국내 저소득층 결식아동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월드비전은 전국 8개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통해 국내 2천여 결식아동 가정에 매일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동 영양 교육 프로그램인 ‘쿡앤쑥쑥’, 학교와 협력해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아침머꼬’ 등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많은 저소득층 아동이 경제적 어려움 또는 부모의 방임으로 인해 영양 불균형 상태에 노출되고 있다”며 “편의점에서 과자와 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결식 아동을 위한 캠페인에 많은 온정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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