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이 2026년 장애아동 유모차 지원사업 ‘산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장애아동 유모차 지원사업 ‘산책’은 중증 장애아동에게 맞춤형 유모차를 지원해 이동의 제약을 줄이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조성해 장애아동의 외출 기회를 확대하고, 양육자의 돌봄 부담을 덜어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의 중증 장애아동 500명이다. 신장 115cm 이하, 체중 25kg 이하의 아동이 신청할 수 있으며, 의료기기를 포함한 최대 허용 중량은 40kg이다.
이번 사업은 이동과 외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장애아동이 보다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증 장애아동 위한 맞춤형 유모차 지원
지원되는 유모차는 장애아동의 신체적 특성과 의료적 필요를 고려해 제작된 맞춤형 제품이다.
유모차에는 상체를 완전히 눕힐 수 있는 ‘풀플랫(Full Flat)’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됐다. 스스로 앉아 있기 어려운 중증 장애아동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며 외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인공호흡기, 산소통, 흡인기 등 필수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탑재할 수 있는 전용 거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의료기기 사용이 필요한 아동도 보호자와 함께 보다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밀알복지재단은 맞춤형 유모차 지원을 통해 장애아동의 이동 제약을 줄이고,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신청 접수
신청 기간은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신청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재단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한 뒤 8월 3일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정에는 8월 중 유모차가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또한 밀알복지재단은 오는 9월 서울 지역에서 유모차를 지원받은 가정을 대상으로 전달식과 가족 참여형 산책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출이 쉽지 않았던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새 유모차와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된다.
“자유로운 외출의 기쁨 전해지길”
황대벽 밀알복지재단 나눔사업본부장은 “누구나 누려야 할 자유로운 외출의 기쁨이 장애아동 가정에도 온전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아동들이 이동의 제약 없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밀알복지재단은 이번 ‘산책’ 사업을 통해 중증 장애아동의 이동권을 지원하고, 가족들이 보다 안정적인 돌봄 환경 속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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