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기독교세계관과 영적전쟁 세미나
생명의교회, 세계복음화기도학교, 국내외기드온300용사비전센터가 생명의교회 본당에서 '새해 기독교세계관과 영적전쟁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승연 기자

생명의교회(담임 김병갑 목사), 세계복음화기도학교(학교장 김병갑 선교사), 국내외기드온300용사비전센터가 12일 오전 생명의교회 본당에서 '새해 기독교세계관과 영적전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병갑 선교사가 '중보기도와 영적전쟁', 김문기 박사(호서대학교 연합신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가 '할례 경건주의운동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강승삼 박사(총신대학교선교대학원 전 원장)가 '기독교세계관'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승삼 박사
강승삼 박사(총신대학교선교대학원 전 원장)가 '기독교세계관'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승연 기자

강 박사는 “기독교 세계관이란 단순한 지식이나 이론이 아니라, 세상과 인간, 삶과 역사를 바라보는 마음의 기준이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해석하며 살아간다. 문화도 마찬가지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뿐 아니라, 그 안에 깔린 생각과 가치, 믿음의 체계가 있다. 성경은 인간만이 문화를 만들고 축적하도록 창조되었음을 보여주며, 이러한 문화의 뿌리에는 세계관이 자리 잡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성경이 말하는 세계관은 단순한 사상이 아니라 영적 전쟁의 현장이다. 사람 안에는 옛 자아와 새 자아가 공존하며 끊임없이 충돌하고, 세상은 왜곡된 가치와 풍조로 인간을 흔든다. 이 싸움은 바깥보다 오히려 내면에서 더 치열하게 벌어진다. 그래서 성경은 세상 풍조를 따르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라고 권면한다. 세계관은 곧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깊은 내적 전투의 자리다”고 했다.

이어 “기독교 세계관은 말씀과 성령의 능력, 그리고 인간의 순종이 함께 작동할 때 형성된다. 변화는 때로 극적으로, 그러나 대부분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진다. 믿음의 시작은 순간이지만, 삶과 사고가 변화되는 과정은 긴 여정이다. 이 여정의 목표는 분명하다. 예수를 닮아가는 것이다. 세계관의 변화는 곧 성화의 과정이며, 삶 전체가 복음의 영향 아래 놓이도록 이끄는 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세계관을 가진 사람에게는 분명한 역사 의식이 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며 역사의 주관자라는 믿음, 성경 말씀의 절대성,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부활 소망, 그리고 마지막 심판을 향한 책임 있는 삶의 태도가 그것이다. 또한 교회를 하나님의 나라 공동체로 인식하고, 현재의 삶을 미래의 하나님 나라와 연결해 바라본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시작되었고, 전도와 선교를 통해 지금도 확장되고 있다는 소망이 여기에 있다”고 했다.

끝으로 강 박사는 “결국 기독교 세계관은 삶의 모든 영역을 복음으로 바라보게 한다. 하나님과의 화목, 자기 자신과의 화해, 이웃과의 평화, 그리고 창조 세계를 돌보는 책임까지 포함한다. 물질이나 인간, 기술이 중심이 된 세계관을 넘어,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는 시선이 필요하다. 이런 세계관 위에서 교회는 갱신되고, 신자는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세미나는 이어 김종철 감독(브레드TV)이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시간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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