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교육협회 2025년 신년 다음세대사역자 원데이 세미나
대한기독교교육협회 2025년 신년 다음세대사역자 원데이 세미나가 열리던 모습 ©대한기독교교육협회 제공

대한기독교교육협회(이사장 신상범 목사, 사무총장 유윤종 목사)가 2026년 목회를 준비하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들을 위해 ‘2026년 코칭 목회 계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칭 목회, 현대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하며, 기존의 수직적이고 지시적인 목회 방식에서 벗어나 경청과 질문, 공감을 통한 수평적 소통과 성장을 도모하는 ‘코칭 목회’의 실제적인 방법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아래와 같이 전국 3개 권역에서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서울/경기/강원 지역 12월 2일(화) 서울 충신교회
△충청/호남 지역 12월 11일(목) 홍성교회
△충청/영남 지역 12월 16일(화) 부산 양정중앙교회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의 7대 과제(교회 사역 활성화, 미래 세대 준비, 소그룹 활성화, 평신도 리더십 강화 등)를 해결할 대안으로 ‘코칭’을 제시한다.

주강사로 나서는 이전호 목사(충신교회 담임, 국제코치연맹 프로코치)는 “오늘날 성도들은 의무가 아닌 자발적 기쁨으로 사역하기를 원한다”며 “코칭은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넘어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목회의 핵심 도구이자 영적 돌봄의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세미나는 이론에 그치지 않고, 아래와 같이 목회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제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패러다임과 실제(이전호 목사)
충신교회의 실제 사례를 통해 청년 진로 코칭, 신혼부부 코칭, 당회 운영 등 목회 전반에 코칭을 적용하여 수평적 리더십 문화를 정착시킨 노하우를 공개한다.

△리더십 전환 & 회의 진행(홍삼열 목사)
‘지시하는 리더’에서 ‘질문하는 리더’로의 전환을 다룬다. 특히 감정적 소모를 줄이고 집단지성을 이끌어내는 생산적인 회의 진행법(퍼실리테이션)과 코칭 리더십을 강의한다.

△다음세대 & 청년 사역(전경호 목사)
교사와 부모가 먼저 코치가 되어 다음세대와 소통하는 법, 진로 및 학습 코칭, 청년 데이트·결혼 코칭 등 구체적인 다음세대 양육 전략을 제시한다.

△소그룹 사역 (유윤종 목사)
소그룹 리더를 ‘가르치는 자’에서 ‘코치형 목자’로 세우는 방법을 다룬다. 4W(Welcome, Word, Work, Witness) 모델을 기반으로 한 질문법과, 삶을 변화시키는 소그룹 인도법을 전한다.

△다시 꿈꾸는 교회 (이명관 목사)
코로나 팬데믹 이후 코칭 목회를 도입하여 교회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성도들을 ‘동역자’로 세운 진주성결교회 코칭 목회 사례를 나눈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 강의 형식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코칭 대화를 실습하고 질문을 만들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순서로는 강사진 전원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를 통해, 한국교회 미래 목회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한기독교교육협회 사무총장 유윤종 목사는 “AI 시대에도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세우는 관계”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목회자들이 성도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세우는 구체적인 도구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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