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도의 핵심은 소망을 가지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바울에 따르면, 교회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가진 백성이 되어야 한다(고전 13:13을 보라). 그는 이 셋 중 가장 위대한 것이 사랑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마침내 믿었던 것을 눈으로 볼 것이다. 소망했던 대상을 결국 만나게 될 것이다. 영원 속에서 이런 덕목들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들은 마치 임부복 같아서, 영원이 우리 안에서 태어난(혹은 우리가 영원 안으로 태어난) 이후에는 필요 없어진다. 지속되는 것은 오직 사랑이다. 그러므로 믿음과 소망은 기다림의 덕목이라 할 수 있으며,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지금 여기서 이 덕목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교회력의 실천은, 삶의 고통과 역사의 비극 한가운데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가지고 기다림을 훈련하는 일이다.
티시 해리슨 워런 - 대림절, 소망하며 기다리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좋은 만남은 서로에게 힘이 되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합니다. 이런 만남은 서로를 인격적·신앙적으로 성장하게 하며, 더 나은 의사소통과 이해, 그리고 존중을 배우게 합니다. 또한 서로의 사랑을 주고받으며 마음의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의 만남은 더 많이 배우고 함께 성장하며, 무엇보다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 가는 데 유익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의 좋은 만남입니다. 사랑은 관심입니다. 상대방에게 무감각하고 그 사람의 필요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거짓입니다. 사람마다 성격과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관심을 두는 정도와 표현 방식에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관심이 없는 사랑은 없습니다. 성경은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도 빚을 지지 말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짊어져야 할 죄의 빚을 대신 탕감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 빚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준 자들에게 빚이 있습니다. 이 사랑의 빚은 즐거운 마음으로 계속 갚아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절대로 경제적인 빚은 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오대희 - 커플 100일 큐티 : 그 남자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다. 새로운 피조물이라는 얘기는 새로 만들어졌다는 뜻이다.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신 거듭나는 것이 바로 그렇다. 세상에서는 개량이나 개혁에 초점을 두어 거듭난다는 표현을 쓴다. “부활의 생명을 경험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났다”고 할 수도 있고, “버려졌던 공간이 예술가의 손길을 작용함으로 거듭났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거듭남은 것은 그렇지 않다. 말 그대로 완벽하게 태어나는 것이다. 태어남이 전혀 태어난다는 비유이기 때문이다. 한 번 태어난 사람과 두 번 태어난 사람도 그렇다. 비교 자체가 불가능하다.
강학종 – 성막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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