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나안운동
세계가나안운동, 서울신학대학교, 주안대학원대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가나안운동

사단법인 세계가나안운동은 서울신학대학교, 주안대학원대학교와 함께 가나안 교육 정신을 바탕으로 한 학생 교육 협력과 신학·선교·학술 교류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지난 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날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세계가나안운동 유근재 부이사장(주안대학원대학교 총장)과 김소연 부총재, 박정우 사무총장을 비롯해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 이용호 부총장, 신승범 총무처장, 주안대학원대학교 이승병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세계가나안운동이 오랜 기간 계승해 온 가나안 정신인 근로·봉사·희생의 가치를 교육 현장에 접목하고, 이를 신학 교육과 선교 인재 양성 과정 속에서 실천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이를 통해 학생 교육과 연계된 현장 기반 학습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덕형 서울신학대학교 총장은 협약식에서 “학생들이 가나안 훈련을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정신과 마음으로 학업과 삶의 영역에서 더욱 깊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근재 세계가나안운동 부이사장은 “신학과 선교 교육 현장 안에서 가나안 교육이 실제적으로 활용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의미 있는 열매가 맺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신학 교육 및 연구를 위한 학술 교류 △선교·목회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세미나·포럼·학술대회 공동 개최 △교육·연구·선교 자료 공유 △도서관 이용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가나안 정신을 반영한 교육과 삶의 실천을 학생 교육 과정 전반에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서울신학대학교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기독교적 ESG 관점의 교육 방향, 세계가나안운동의 현장 중심 교육 철학이 결합된 사례로 평가된다. 세 기관은 신앙과 학문, 사회적 책임을 통합적으로 교육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계가나안운동은 1931년 김용기의 이상촌 운동과 1960년대 가나안농군학교를 통해 가나안 정신을 공동체 교육으로 발전시켜 왔다. 현재는 UN 공보국(DPI) 협력 NGO로서 ‘지구촌을 복되게’라는 모토 아래 교육·선교·국제협력을 연계한 가나안 교육 모델을 국내외에서 전개하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학 교육과 선교 훈련, 학문과 사회적 실천이 분리되지 않는 ‘가나안 교육 모델’의 재현과 확산에 공동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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