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청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며 한강을 따라 달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망원한강공원에서 출발해 거북선나루터까지 왕복 약 1시간 30분 코스를 완주하며, “한 사람의 생명은 세상보다 귀하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는 청년, 대학생 등 2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물가에서 마음을 정돈하고 회복하는 경험”을 뜻하는 ‘블루마인드(Blue Mind)’를 주제로 마음의 회복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다고 한다.
완주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과 ‘라이프워커 서약서’가 전달됐으며, 1·2·3등 완주자에게는 특별 선물도 주어졌다. 또한 모든 참가비는 전액 청년 자살예방 캠페인 및 상담 지원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라이프워커 관계자는 “생명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우리는 그 생명을 존중하고 지켜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들이 생명을 선택하고 서로의 존재를 지지하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참가자는 “자전거를 타며 시원한 바람을 맞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신과 친구들의 생명을 더 귀하게 여기게 됐다”며 “이런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라이프워커는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년 중심의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오고 있다. 내년에도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라이프워커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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