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혁 목사 찬양사역 40주년 콘서트
최인혁 목사 찬양사역 40주년 콘서트에서 최인혁 목사가 열창하고 있다. ©GCM엔터테인먼트
한국 CCM의 1세대인 최인혁 목사가 찬양사역 40주년을 기념하는 서울 콘서트를 지난 10월 18~19일 이틀간 서울중앙교회에서 가졌다. 많은 팬들과 선·후배 동료 목회자 및 찬양 사역자들도 객석에서 함께 찬양하며 대규모 싱얼롱 콘서트로 연출됐다고 한다.

김지애 사모의 오프닝 피아노 연주와 이후 영상이 나왔고 빅콰이어와 진실밴드, 색소폰 심삼종, 트럼펫 이한진의 브라스 연주 후 최인혁 목사가 등장해 첫 곡 ‘그날이 오면’을 불렀다. 이후 직접 만든 많은 곡과 ‘하나님의 은혜’, ‘은혜’, ‘우리 모두 노래합시다’, ‘난 예수가 좋다오’, ‘오시오’ 등을 그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선보였다.

최인혁 목사 찬양사역 40주년 콘서트
최인혁 목사(왼쪽)가 윤항기 목사가 듀엣 무대를 펼치고 있다. ©GCM엔터테인먼트
게스트들도 많이 참여했다. 18일은 ‘여러분’을 만든 윤항기 목사와 함께 ‘노래하는 곳에’를 듀엣으로 불렀다. 19일은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게스트로 나와 최인혁 목사 40주년을 축하하고 통기타 연주와 함께 ‘사랑해도 될까요’, ‘당신과 만난 이날’, ‘사랑했지만’을 노래했다.

또 최인혁 목사는 그의 아들인 힙합 뮤지션 머피와 함께 ‘거위의 꿈’을 부르기도 했다. 이후 ‘이곡 어때?’라는 코너를 통해 김광석의 ‘일어나’를 하모니카로 연주하며 불렀다. 이후 그의 히트 명곡 ‘주여 인도하소서’를 시작으로 ‘너의 하나님’, ‘오 예수님’, ‘나는 죽고 주가 살고’를 선보였으며, 마지막은 빅콰이어와 함께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관객들과 합창했다.

최인혁 목사 찬양사역 40주년 콘서트
최인혁 목사 찬양사역 40주년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GCM엔터테인먼트
이후 무대와 객석이 암전되고 영상이 나왔다. 최인혁 목사 모르게 준비된 감동의 순서였다. 후배 찬양사역자들의 축하 인사와 함께 민할렐루야가 헌정으로 만든 새 찬양 ‘나 오늘도 순종하리라’가 뮤직비디오로 흘러나왔다. 이후 조명이 밝아지고 축복 찬양과 함께 무대에 케이크가 들어왔다. 회중이 최인혁 목사를 향해 손을 뻗어 축하해 주며 마지막 앙코르 ‘찬양 주의 길을 걷다 지친 그대여’로 공연은 마무리됐다.

총 연출을 맡은 안찬용 교수(서울장신대)는 “최인혁 목사님의 40년 찬양사역은 많은 후배 사역자들에게 기꺼이 길을 보여주고 내어준 인내와 애씀의 시간이었다”며 “그는 하나님 마음에 합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살아가려 하는 찬양사역자의 좋은 모델이며 선배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더 오래 이 길을 걸어가 주길 기대하고 응원하며 축복한다”고 전했다.

최인혁 목사 찬양사역 40주년 콘서트
최인혁 목사 찬양사역 40주년 콘서트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CM엔터테인먼트
한편, 최인혁 목사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는 현재 인천, 서천, 안성, 서울이 진행됐고 앞으로 군산, 철원, 포천, 동탄 등 일정이 남아있다. 자세한 공연 문의는 GCM엔터테인먼트(02-2608-7693)를 통해 할 수 있다. 아래는 향후 콘서트 일정.

11월 8일(토) 오후 5시, 군산한일교회(기장)
12월 21일(일) 오후 3시, 철원감리교회(감리회)
12월 27일(토) 오후 5시, 포천감리교회(감리회)
2026년 2월 28일(토) 오후 2시, 동탄 주다산교회(예장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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