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교 답콕
제주한라대학교 답콕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답콕

사단법인 대학을위한마약중독예방재활센터(이사장 두상달, 이하 답콕)의 제주한라대 지부인 제주한라대 답콕이 최근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답콕 마약예방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의 주제는 ‘비긴어게인: 일상을 다시 시작하다’로,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참여자 스스로가 ‘나는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고 있다’라는 주체적인 예방 의식을 함양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키링 만들기와 같은 창의적이고 체험적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즐겁게 예방 교육을 경험하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마약예방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부스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함께 방문한 보호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가정 내에서 지속적인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이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으로 교육의 파급 효과를 더욱 높였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 ㈜필메디의 후원을 받아 ‘마약 검출 시약지(G-CHECK)’ 200매를 배포하며 시민들이 마약류로부터 자신과 가족, 주변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책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시약지를 직접 체험한 참가자들은 “생활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제주한라대 답콕 강이철 부대표는 “이번 부스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약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했다.

답콕 박상규 사무총장은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즐겁게 배우며 자연스럽게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마약 없는 건강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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