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짓의 근원과 본질: 마귀와 우상
• 마귀의 거짓: 거짓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인간의 마음에 악한 영을 불어넣어 거짓을 말하게 하는 마귀의 속성입니다. 이사야서 9장 15절은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를 꼬리라고 칭하며, 열왕기상 22장 22절과 역대하 18장 21절은 “거짓말하는 영”이 선지자들의 입에 들어가 거짓 예언을 하게 했다고 기록합니다.
• 우상의 거짓: 우상은 생기가 없는 “거짓 것”(예레미야 10:14)이며, “거짓 스승”(하박국 2:18)입니다. 거짓된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하나님을 떠나 헛된 것에 의존하는 행위입니다.
• 마귀와 타락한 인간의 본성: 요한복음 8장 44절은 마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임을 분명히 밝히며, 거짓의 근원이 마귀에게 있음을 보여줍니다. 로마서 3장 4절은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로되”라고 말해 인간의 본성 또한 거짓에 취약함을 지적합니다.
• 성령을 거스르는 행위: 사도행전 5장 3-4절에서 베드로는 아나니아에게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거짓말했느냐고 꾸짖습니다. 이는 거짓말이 단순한 사람을 속이는 행위를 넘어, 하나님의 영을 거스르는 심각한 죄임을 보여줍니다.
• 양심의 마비: 디모데전서 4장 2절은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에 대해 경고합니다. 거짓말이 반복되면 양심이 마비되어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고, 이것이 결국 더 큰 거짓과 위선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거짓말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와 심판
• 하나님의 미움: 하나님은 거짓말을 명백히 미워하고 싫어하십니다. 시편 5편 6절은 “거짓말하는 자를 멸하시리이다”라고 경고하며, 잠언 12장 22절은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 하나님의 심판: 거짓을 행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따릅니다. 말라기 3장 5절은 하나님이 “거짓 맹세하는 자”를 심판하실 것이라 말씀하셨고, 거짓 선지자들은 멸망할 것입니다(예레미야 29:21). 하나님은 거짓된 피난처를 소탕하시고(이사야 28:17), 거짓말하는 자의 입을 막으십니다(시편 63:11).
3. 거짓말의 다양한 형태
• 거짓 증거와 맹세: 십계명에서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출애굽기 20:16, 신명기 5:20)고 명하셨습니다. 거짓 맹세는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행위입니다(레위기 19:12). 거짓 증거는 방망이, 칼, 뾰족한 살과 같아서 이웃을 해치는 심각한 죄악입니다(잠언 25:18).
• 거짓 선지자와 예언: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며(예레미야 14:14), 백성을 미혹하고 허탄한 것을 말합니다. 그들은 “거짓 경고와 미혹케 할 것만”을 보며(애가 2:14), 백성을 거짓말을 믿게 합니다(예레미야 28:15).
• 거짓된 행위와 말: 거짓말은 단순한 입술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부패에서 비롯됩니다(예레미야 17:9). 도적질, 속임, 거짓말은 모두 함께 언급되며(레위기 19:11), 이는 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행위입니다(마태복음 15:19).
• 일상생활 속의 거짓: “거짓 저울”(호세아 12:7)과 같이 상거래에서 이웃을 속이는 행위(아모스 8:5)도 거짓말에 포함됩니다. 이는 사회의 정의와 공평을 파괴하는 죄입니다.
4. 거짓말과 진실의 대조
• 진실의 중요성: 성경은 진실한 입술과 거짓된 입술을 대조하며, 진실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눈 깜짝일 동안만 있을 뿐”(잠언 12:19)이라고 말합니다.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냅니다(잠언 12:17).
• 하나님의 신실하심: 하나님은 결코 거짓을 행하지 않으십니다. 사무엘상 15장 29절은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라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하박국 2:3)고 보증됩니다.
5. 거짓말의 영향과 결과
• 영적 파멸: 거짓말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고, 영혼을 파멸에 이르게 합니다. 거짓말을 신뢰하는 백성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예레미야 13:25), “거짓으로 우리 피난처를 삼은 자”(이사야 28:15)는 멸망합니다.
• 사회적 파괴: 거짓말은 이웃을 모해하고(시편 35:20), 형제 사이를 이간하며(잠언 6:19), 사회 전체를 타락시킵니다. “관원이 거짓말을 신청하면 그 하인은 다 악하니라”(잠언 29:12)는 말씀은 지도자의 거짓이 사회 전체에 미치는 악한 영향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성경은 거짓을 단순히 도덕적 실패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거룩한 본성에 대적하는 심각한 죄악으로 다룹니다. 거짓말은 마귀의 속성이며, 하나님의 진리와 공의를 파괴하는 모든 악의 근원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6. 거짓의 다양한 형태와 그 위험성
• 거짓된 정체성과 위선: 계시록 3장 9절은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하는 자들”에 대해 언급하며, 거짓된 정체성을 가장하는 행위의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누가복음 16장 15절은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미워하신다고 말씀하며, 사람을 속이려 위선을 부리는 행위를 경계합니다.
• 거짓 가르침과 복음: 요한일서 2장 22절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를 거짓말하는 자로 규정하고, 그가 곧 적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이는 신앙의 본질을 왜곡하는 거짓 가르침이 가장 위험한 거짓임을 시사합니다.
• 헛된 말과 속임수: 에베소서 5장 6절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고 경고하며, 거짓되고 공허한 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현혹하는 것을 막으려 합니다. 야고보서 3장 14절은 독한 시기와 다툼에서 나오는 거짓말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7. 거짓말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과 삶의 태도
• 진실한 말과 삶: 마태복음 5장 37절은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고 가르치며, 거짓 맹세를 피하고 정직하고 단순하게 말할 것을 명령합니다. 에베소서 4장 25절은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고 촉구합니다.
• 거짓을 버리는 삶의 변화: 골로새서 3장 9절은 그리스도인이 “서로 거짓말을 말라”고 당부하며,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라”고 가르칩니다. 이는 거짓말이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삶과는 양립할 수 없는 옛 습관임을 강조합니다.
• 사랑과 진리의 관계: 요한일서 4장 20절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라고 말하며, 사랑 없는 말과 행동이 곧 거짓임을 보여줍니다. 진리는 반드시 사랑을 수반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8. 진리와 거짓의 최종적 대결
• 거짓은 반드시 드러남: 누가복음 8장 17절은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라고 말하며, 아무리 교묘한 거짓말도 결국에는 밝혀지게 될 것임을 경고합니다.
• 하나님의 진실성: 히브리서 6장 18절은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분이심을 강조합니다. 인간은 거짓말을 하지만(로마서 3:4), 하나님은 절대적인 진리이시므로, 우리는 오직 그분을 신뢰해야 합니다.
• 거짓말하는 자의 종말: 계시록 21장 8절은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라고 선언합니다. 이어서 계시록 22장 15절은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고 말하며, 거짓말이 구원받지 못할 죄악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9. 거짓의 동기
• 탐욕과 이기심: 예레미야 6장 13절과 8장 10절은 선지자부터 제사장까지 모두가 탐욕 때문에 거짓을 행한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호세아 12장 7절은 상고(장사꾼)가 거짓 저울을 사용해 이득을 취하려는 탐욕을 고발합니다.
• 자기보호와 위선: 유다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고 “거짓으로 할 뿐”(렘 3:10)이라 말합니다. 이것은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고 겉으로만 하나님을 찾는 위선적인 태도입니다. 예레미야 7장 4절은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고 거짓말하며 성전이라는 건물 자체를 피난처로 삼으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꼬집습니다.
• 이간질과 모해: 시편 35편 20절과 41편 6절은 악인들이 거짓말로 의인을 모해하고, 나가서 그 악을 퍼뜨린다고 기록합니다. 잠언 6장 19절은 거짓 증인과 함께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를 언급하며, 거짓말이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경고합니다.
10. 거짓의 형태와 표현
• 거짓된 입과 혀: 시편 12편 2절은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이웃에게 거짓을 말한다고 표현합니다. 시편 59편 12절은 “저희 입술의 말은 곧 그 입의 죄”이며, 저주와 거짓말을 인하여 교만해진다고 말합니다. 또한 잠언 26장 28절은 “거짓말하는 자는 자기의 해한 자를 미워하고” 그 입으로 패망을 일으킨다고 경고합니다.
• 거짓된 맹세와 언약: 아브라함이 아비멜렉에게 “거짓되이 행치 않기를” 맹세하는 장면(창 21:23)이나,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렘 5:2)라는 내용은 맹세의 진실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호세아 10장 4절은 이스라엘이 거짓 맹세를 발하여 언약을 세운 것이 결국 독한 인진(쓴 쑥) 같은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합니다.
• 거짓 예언과 묵시: 예언자들은 “헛되고 어리석은 묵시”(애 2:14)를 보며, 백성에게 거짓 경고를 전했습니다. 에스겔서 13장 6-7절은 예언자들이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괘”를 보며 여호와의 말씀이라 말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이 보낸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11. 거짓의 결과와 운명
• 하나님으로부터의 단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거짓을 신뢰”(렘 13:25)했기 때문에 멸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사야서 57장 11절은 거짓을 말하며 하나님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곧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이라고 꾸짖습니다.
• 피할 수 없는 심판: 거짓말쟁이의 입은 막히고(시 63:11), 그들은 망할 것입니다(잠 19:9). 이사야서 28장 17절은 “거짓의 피난처”가 우박에 소탕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즉, 거짓말은 결코 안전한 도피처가 될 수 없으며,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 악순환의 고리: 잠언 17장 4절은 “악을 행하는 자는 궤사한 입술을 잘 듣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한 혀에 귀를 기울이느니라”고 말합니다. 이는 거짓이 악인들 사이에서 순환되며 더욱 큰 죄악을 낳는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12. 진실을 향한 요구
• 정직한 삶에 대한 강조: 시편 101편 7절은 “거짓 행하는 자가 내 집 안에 거하지 못하며 거짓말하는 자가 내 목전에 서지 못하리로다”라고 다짐하며, 진실한 자들만이 하나님 앞에서 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스바냐 3장 13절은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궤휼한 혀가 없으며” 순수한 삶을 사는 자들이 이스라엘에 남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 지혜로운 자의 태도: 욥기 13장 4절은 욥의 친구들을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라고 비난하지만, 욥기 36장 4절은 엘리후가 “진실로 내 말이 거짓이 아니라”며 지식과 지혜를 갖춘 자는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잠언 13장 5절은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한다고 가르치며, 의로운 자의 본질적인 특성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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