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2025 미래혁신포럼’ 성료
2025 한신대 미래혁신포럼 참석자 기념 사진.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철원 ‘평화의씨앗들 국경선평화학교’에서 교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한신대 미래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교수학습 공동체 문화 형성 및 교육 혁신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한신대, ‘2025 미래혁신포럼’ 성료
2025 한신대 미래혁신포럼 진행 사진. ©한신대 제공

행사는 첫날 개회예배(인도: 김희선 교목실장 직무대행)와 강성영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 대학혁신지원사업 보고 및 교수법 특강, 2부 평화 특강 및 DMZ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신대, ‘2025 미래혁신포럼’ 성료
1부 대학혁신지원사업 보고 및 교수법 프로그램 특강 진행 사진(위에서부터 김상욱 기획처장, 유현미 경영·미디어대학 교수, 나경욱 교수학습지원센터장) ©한신대 제공

1부에서는 △김상욱 기획처장의 대학혁신지원사업 보고 △유현미 교수(경영·미디어대학)의 ‘좋은 교수가 된다는 것’ 특강 △나경욱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의 ‘이룸시스템 e-포트폴리오 활성화 방안’ 발표가 진행됐다.

한신대, ‘2025 미래혁신포럼’ 성료
정지석 대표. ©한신대 제공

2부 평화 특강에서는 정지석 국경선평화학교 대표가 ‘국경선평화학교와 남북코리아 평화운동’을 주제로 강연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임진강의 노래를 부르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이어 백마고지 기념관을 방문해 호국영령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신대, ‘2025 미래혁신포럼’ 성료
백마고지 전적비 앞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국화를 헌화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 ‘2025 미래혁신포럼’ 성료
DMZ 평화의 길 앞에서 기념 사진. ©한신대 제공

이튿날에는 하현주 소장(심리상담연구소 사람과 사람)이 진행한 ‘오감을 깨우는 마음챙김 명상훈련’을 통해 교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한경미 교목의 인도로 폐회기도를 드리고, 한탄강 은하수교와 횃불전망대를 탐방하며 ‘DMZ 평화의 길’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한신대, ‘2025 미래혁신포럼’ 성료
강성영 총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강성영 총장은 “한신대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디지로그(DIGILOG)’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됐다. 디지로그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결합을 말한다”며 “차가운 기술 속에서도 따뜻한 감성과 사람 중심의 가치를 놓치지 않고, 기술과 창의성, 그리고 신학과 인문학의 깊이를 융합해 나가는 것, 바로 이것이 한신대가 추구하는 진정한 디지털 전환의 모습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교직원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한신대학교의 미래 발전 방향 설정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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