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지난 13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장공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연구우수교수 시상식’을 열고 우수 교수 3명을 선정해 상장과 명패를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우수 교수로는 인문사회분야에서 전철 교수(신학), 이공분야에서 서정욱 교수(AI·SW학), 신진분야에서 김선만 교수(AI·SW학)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전철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포스트휴먼 신경인문학의 구축’과 ‘뉴노멀 인공지능 사회와 포스트휴먼 종교연구’ 과제 수행 성과가 우수하게 평가됐다. 서정욱 교수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소상공인을 위한 엣지디바이스 활용 디지털 인텔리전스 플랫폼’ 연구 수행이 인정됐다. 또 김선만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종단간 올뉴럴 온디바이스 AI 청각보조 기술’ 연구의 우수성을 확인받았다.
시상식에는 한신대 강성영 총장, 류승택 산학협력단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김상욱 기획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과 수상 교수들이 참여했다.
축사를 전한 강성영 총장은 “연구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나, 누구나 잘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개인의 역량과 여건에 따라 성과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수 개인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행정적 지원이 더해져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큰 성과를 통해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상 소감을 전한 전철 교수는 “R&D는 교육과 연구라는 두 축으로 구성되어 있고, 인문 분야는 과제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성공률이 10~20%, 정도에 불과하다. 현재 인문사회 분야의 대표적 연구사업인 인문한국(HK) 3.0 과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개인의 역량만으로는 어려운 일이고, 대학 구성원 간의 긴밀한 협력과 행정적 지원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학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욱 교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연구는 곧 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 “다가올 미래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소임이라 믿는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구하고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선만 교수는 “오늘 수상한 상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학생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으며, 학생들과 함께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며 한신대와 지역 사회, 크게는 대한민국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 연구교수상(R&D Fellow)’은 지난해 한신대가 만든 상으로 인문사회, 이공, 신진 세 분야에서 우수 교원을 매년 선정한다. 이는 연구비 수주, 간접비 기여, 우수논문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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