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산학협력단(단장 류승택)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2025년 경기도와 수원시가 함께하는 다시서기 어깨동무 인문학 교육’의 일환으로 노숙인 대상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숙인들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삶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 꽃지해변 등을 방문하며 자연 속에서 치유의 시간을 보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는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체험하고, 수목원에서는 숲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흙냄새와 풀벌레 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설명을 듣고 보니 꽃과 나무가 다르게 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김민환 교수(평화교양대학)는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노숙인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앞으로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숙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11월까지 노숙인의 사회 복귀와 자아 존중 증진을 위한 다양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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