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기대나무 스쿨 사역의 전국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1일 서울 삼일교회에서 ‘2025 기대나무 스쿨 협력기관 사역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목)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기아대책과의 긴밀한 사역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이주민 선교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기대나무 스쿨 사역에 함께하는 전국 13개 협력기관의 사역자 33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기아대책의 선교 모델인 VOC(Vision of Community) 교육을 비롯해, 신설된 ‘이주민 선교사 제도’ 소개, 각 기관 사역 공유 및 상호 교류 시간을 가졌다.
최창남 회장은 “국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기대나무 스쿨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이들을 복음 안에서 회복시키고, 가정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선교적 거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대책은 올해 VOC에 기반한 사역 내실화를 바탕으로, ‘이주민 선교사 제도’ 도입, 프로그램 고도화, 모금 협력체계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전국 주요 도시로 기대나무 스쿨 협력 센터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고려인지원연대 아리랑 ▲남북사랑학교 ▲다문화사랑회 새꿈학교 ▲동네작은학교 ▲(사)물댄동산 전주글로벌시민학교 ▲순복음CIS선교교회 LEO센터 ▲조이센터 ▲조이하우스 ▲평택·안산 온누리M센터 ▲피난처 열국아이학교 ▲하나비전지역아동센터 ▲하이웃 이주민센터 ▲GVC글로벌비전센터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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