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사진
초록우산과 지역교육복지센터가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찾아가는 심리지원사업 Mind-Up!’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지역교육복지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심리지원사업 Mind-Up’을 추진한다고 3일(목)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지원사업 Mind-Up’은 심리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아동의 심리·정서적 건강 증진과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리치료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필요한 상담을 진행하는 형태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과 지역교육복지센터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교육복지센터는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받아 경제적·심리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복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심리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학교 안에서 아이들에게 안정감 있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초록우산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다 정교한 심리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지원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교육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심리 건강과 교육 복지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교육청(지역교육복지센터)과 민간기관이 함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초록우산 김미경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동 심리 정서적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교육청, 교육복지센터, 학교와 협력하여 아동 중심의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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