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굿피플은 DGB금융그룹과 함께 대구시 쪽방촌 주민 및 독거 어르신 600명에게 방한용품 및 침구류를 지원했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과 함께 대구시 쪽방촌 주민 및 독거 어르신 600명에게 방한용품 및 침구류를 지원한다고 7일(목) 밝혔다.

지난 5일 대구광역시 DGB금융그룹 제2본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굿피플 이종선 운영부회장, 경욱현 부회장,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굿피플은 DGB금융그룹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북 양봉농가를 돕기 위해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 숲 조성에 나섰다.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참전용사 등 보훈대상자 10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굿피플과 DGB금융그룹은 5일 강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과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총 4천3백만원 상당의 ‘겨울나기 희망박스’를 준비했다.

겨울나기 희망박스에는 겨울용 침구 세트와 더불어 추운 날씨 속 몸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는 넥게이터, 귀마개, 비니, 니트 장갑 등의 방한용품 및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식료품을 담았다.

이날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은 소외된 이웃들이 추위를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겨울나기 희망박스를 직접 패킹했다.

김태오 회장은 “연말연시 임직원들이 직접 산타클로스가 돼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천수 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면 가장 먼저 어려움을 체감하는 분들이 바로 쪽방촌 주민분들과 독거 어르신일 것”이라며 “굿피플과 DGB금융그룹이 함께 준비한 이번 ‘겨울나기 희망박스’가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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