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현동홀 전경
▲한동대학교 현동홀(본관) 전경.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교육부로부터 5년 동안 1천억 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일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총 15개 혁신기획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한동대는 3대 혁신전략인 모든 경계를 허무는 교육혁신, 지산학 공동체의 지역혁신, 지역의 세계혁신을 돕는 글로벌혁신을 제시하고, ‘배워서 나누는 교육으로 로컬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동대 최도성 총장은 “한동대학교는 개교 때부터 경계를 허무는 교육혁신으로 글로벌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나누는 교육을 실천해왔다”며 “미래 혁신형 글로컬대학 모델로 최종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교내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자체, 산업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동대는 미래에 있을 변화에 대비하여 새로운 교육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우선, 학생들에게는 100% 학생 전공선택권을 무제한으로 보장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전공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여러 학부를 하나의 단일 대학으로 통합하는 원 칼리지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융복합 교육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문 분야 간의 융합적인 교육이 가능해지며, 학생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접근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5월에 체결한 미네르바대학과의 교양교육과정 공동 개발 협약을 토대로 통합 교양 교과목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인적, 실천적, 공동체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애리조나대학(ASU)의 AI 기반 맞춤형 학습 교육과정을 참고하여 확대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하이터치 하이테크(HTHT) 교육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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