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3)김형겸 교목이 ‘비전 2025’ 나눔 예배에서 축도하고 있다
김형겸 교목이 ‘비전 2025’ 나눔 예배에서 축도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지난 7일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비전(VISION) 2025' 나눔 예배를 효암 채플에서 열었다. 비전(VISION) 2025는 오는 2025년까지 한동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한동대의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이다. 장순흥 총장은 이번 예배를 통해 직접 '비전 2025'를 발표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한동대 구성원들에게 알리고 공유했다.

장순흥 총장은 기존 슬로건인 '세상을 변화시키자(Why not change the world?)'를 변함없이 지켜나가면서 더 나아가 '사랑과 지혜로 세상을 변화시키자(Change the world, with love and wisdom)'를 비전 2025의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더불어 장 총장은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동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한동대의 세 가지 특성인 ▲기독교 대학 ▲창의 융합 대학 ▲글로컬 대학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교육 방향으로는 영성, 인성교육의 강화를 통한 신앙과 삶의 일치, 비전 및 진로교육 강화, 융합 교육 강화 등의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10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지역발전 프로젝트 ▲통일한국 프로젝트 ▲아프리카 프로젝트 ▲창업 활성화 프로젝트 ▲스마트 파이낸싱 프로젝트 ▲차세대 ICT 프로젝트 ▲차세대 자동차 및 로봇 프로젝트 등 10가지다.

장 총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근간이 되는 한동인의 인재상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한동대가 추구하는 영성, 인성, 창의성을 갖추도록 하여 이를 바탕으로 5대 핵심 역량을 실현할 것을 당부했다. 특별히 한동대 학생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성을 갖추고, 다학제간 융합을 이루고, 지역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글로컬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전 2025의 10대 전략사업을 소개하며 그 중 한동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도입한 '자유학기제'를 더욱 활발히 운영하여 더욱 유연한 학생 중심의 학사구조로 개편하고,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외국인 학생 및 교원 유치, 안정적이고 투명한 재정 구조 구축 등의 사업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한동대가 목표하는 부분 중 하나인 포항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진행해 온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지역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계획도 발표했다. 장 총장의 말씀이 끝나고,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두 한동대와 장 총장을 위해 잠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다 같이 한동 로고송을 부르며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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