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총무 김영주 목사
NCCK 총무 김영주 목사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진행하고 있는 '2016년 부활절 맞이'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오후 3시, 홈리스 현장인 서울역 근처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를 찾는다.

NCCK는 2016년 부활절을 맞이하며 사순절 시작과 함께 부활절까지의 기간을 「2016년 부활절맞이」기간으로 정하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21:15-17)는 주제 아래 영적순례를 진행하고 있다.

사순절 시작과 함께 동양시멘트 농성현장 방문, 안산 단원고 방문,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주관, 청년공동체 ‘토닥’ 방문을 진행한데 이어 홈리스 현장을 찾는 것.

교회협 회장 이동춘 목사, 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 회원교단 총회장, NCCK홈리스위원회 위원장 함동근 목사를 비롯한 각 교단의 교역자와 성도들이 참여해 하루에 200명 정도 찾는 잠자리를 손수 청소하고, 저녁 식사를 돕고, 서울역 인근 지역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NCCK는 "희망을 잃지 않고 재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노숙인들과 노숙인 시설의 상당한 부분을 기독교가 감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홈리스현장 실무자들에게 이 상징적인 순례가 힘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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