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전문인선교원(GPI)이 2015년 상반기 훈련으로 진행한 '2030 미래예측 전문인 필그림 선교학교' 수료식이 지난 1일 저녁 사랑의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전문인 CEO 및 중견급 성도, 전문인 선교사와 관심자 등 17명이 수료했다.

지난 3월 9일부터 6월 1일까지 12주간 열린 선교학교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섬기는 리더십을 가진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이론 강의, 중보기도, 현장 학습 등으로 진행됐다. GPI 원장 김태연 교수, 김원희 성결대 교수, 윤보을 총회신학연구원 교수가 각각 강사로 나서 '미래예측 전문인 선교학', '선교영어', '선교중국어' 등 세 과목을 강의했으며, 오는 7~8월 중 수료생들은 C국으로 전문인 선교 고고학 여행도 떠난다.

한 수료생은 "선교학교 졸업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이라고 하신 김태연 원장님의 말씀에 다시 한 번 전문인 선교 사명을 감당하기로 결단하고 마음을 가다듬었다"고 말했다.

김태연 원장은 "미래예측 전문인 선교에 대한 통찰력을 키워오다가 6주 훈련을 마치고, GPI 고문이자 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 이사장인 박지태 목사의 영적 전쟁 특강 이후 선교학교가 부흥을 체험하기 시작했다"며 "12주차 마지막 강의는 GPI 고문이자 전 과기부 장관인 정근모 장로가 참석자들에게 전문인 선교사의 사명을 도전했다"고 말했다.

2030 미래예측 전문인 필그림 선교학교 1기 수료생들과 강사들.   ©GPI

이날 초일류 국가 비전 연구에 대해 특강을 한 정근모 장로는 "예수님의 복음과 바울의 선교를 실천하여 초일류 대한민국을 이루고 세계선교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며, 이를 위한 참석자들의 헌신을 요청했다.

특히 에너지 전문인 선교사로, 과학경제 비즈니스 선교의 열매를 맺어 온 정 장로는 ▲정직한 도덕 사회의 힘 ▲인격함양 교육 ▲과학기술경제 ▲지속 가능 환경에너지를 산출하는 국가가 되게 하는 인적 자산 ▲지역안보조약기구 ▲세계화 문화시민인 천국시민의 자세 등을 통해 초일류 대한민국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30 미래예측 전문인 필그림 선교학교는 1년 2학기(봄, 가을) 과정이며, 매 학기 3과목으로 진행된다. 김 원장은 "이번 선교학교를 통해 GPI는 부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훈련생이 지속적으로 모이고, 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와도 긴밀하게 협력하여 전문인 선교에 대한 헌신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PI 2015년 하반기 훈련은 2030 미래예측 전문인 선교 심화교육과 품성교육 심화과정을 함께 진행한다. 김태연 원장은 "2학기에는 오는 7월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인성교육을 법제화하면서 많이 관심을 갖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1학기에 이어 통일시대를 대비한 선교영어와 선교중국어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주부터 품성교육을 2학기(여름, 겨울) 과정으로 운영한다.

GPI는 지난 20년간 1,200여 명의 전문인 선교사를 훈련하고 580여 명을 파송해 왔으며, 현재 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와 협력하여 2030 미래예측 전문인 필그림 선교학교와 품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연 원장은 1989년 미국의 위대한 젊은이 상을 수상했으며, 워싱턴 조선일보사에서 근무한 바 있다.(교육 문의 010-498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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