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무장관이 14일 중동을 방문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리들과 만날 것이라고 독일 빌트암존탁 신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외무부 한 대변인은 이날 신화통신에 슈타인마이어 장관이 14∼15일 중동 지역을 방문한다고 확인했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충돌이 중동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즉각 종료돼야 한다고 밝혔다고 빌트암존탁이 전했다. 최근 이스라엘인 10대 3명이 납치돼 살해되고 또 팔레스타인인 10대가 납치돼 살해되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보복 공격이 이어졌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 공습으로 166명이 사망했으며 3분의 2이 이상이 민간인이라고 밝혔다. 또 팔레스타인인 부상자는 1000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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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