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印尼 수송기 주택가 추락... 사망자 100명 넘을 듯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주 메단의 주거 지역에 인도네시아 공군 수송기 C-130이 추락해 주민 100여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BBC는 30일 공군기의 주택가 추락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구스 수프리트나 공군 총사령관은 현장을 방문 한 뒤 113명의 탑승자 중 아직까지 생존자가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이날 추락한 허큘리스 C-130기는 가옥 ..
  • 그리스 경제 위기에 미국 주가 최대 폭락
    미국 주가는 29일 그리스 구제금융협상의 실패로 올들어 최대의 폭락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43.85포인트(2.1%)가 하락해 2057.64로 다우존스지수는 350.33포인트(2%)가 떨어져 1만7596.35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22.04포인트(2.4%)가 떨어져 4958.47로 마침으로써 최대의 하락을 기록했다. 코너스톤 파이넌셜 파트너스의 수석 자문 제프 카..
  • 텍사스주 법무장관,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허가 거부도 허용하겠다"
    텍사스주 정부의 보수적인 공화당 출신 법무장관인 켄 팩스턴은 미 대법원이 지난 26일 5대 4로 동성결혼의 권리를 허용한데 대해서 " 불법적인 판결"이라고 비난하면서 텍사스주의 공무원들은 종교적 신념에 따라 결혼허가증 발급을 거부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팩스턴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 "이번에 연방 대법원이 새롭게 헌법상의 권리로 규정한 동성 결혼의 권리는 오랫동안 우리가..
  • 전세계 유대인 인구 1650만명, 홀로코스트 이전 수준 회복
    세계 전역에 살고 있는 유대인 인구가 나치 홀로코스트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고 이스라엘의 한 싱크 탱크가 28일 말했다. 현재 전 세계에 1420만 명의 유대인이 살고 있는 것으로 이날 '유대인정책 연구원'이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나타났다. 부모 중 한 사람만 유대계이거나 자신을 부분적인 유대계로 여기는 사람들을 포함할 경우 총 유대인 수는 1650만 명에 육박한다. 이 숫자는 2차..
  • 대만 '워터파크 화재' 부상자 474명으로 늘어
    27일(현지시간) 대만 신베이시 워터파크에서 발생한 화재로 부상자 수가 최소 474명으로 집계됐다. 화재의 원인은 다량의 알 수없는 가연성 분말이 폭발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보건 당국에 따르면 부상자들의 화상 정도는 다양하며 신베이시를 비롯해 타이베이와 타오위안 등 인근에 위치한 수십 개 병원으로 후송됐다. ..
  • 대만 워터파크 화재 부상자 349 명…83명은 중화상
    대만의 한 워터파크 파티에서 27일 밤(현지시간) 일어난 화재로 부상자가 349명에 달하고 그중 83명은 중상이라고 대만 당국이 밝혔다. 부상자들 중에는 4명의 중국 본토인들과 2명의 외국인도 포함되어 있다고 뉴 타이베이시 소방지휘센터의 왕웨이셩 연락관은 말했다. 이날 포모사 워터 파크의 무대 앞에 운집한 1000여명 군중에게 뿌려진..
  • 유로그룹,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 연장 요청 거부
    유로그룹이 27일(현지시간) 그리스가 요청한 1달간의 구제금융 프로그램 연장을 거부했다. 그리스 디폴트 불안으로 그리스 은행 밖에는 출금하려는 줄이 길에 늘어선 가운데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이날 높아진 그리스 디폴트 위기에 유로존을 안전하게 지킬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그리스 재무장관을 배재한 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이날 구제금융안을 국민투표에..
  • 오바마 흑인목사 장례식서 찬송가 불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흑인교회 총기난사로 희생된 목사의 장례식에서 추모사 중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며 인종 차별 철폐와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했다. 그는 이날 오후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찰스턴의 농구 경기장에서 열린 총기난사 희생자 장례식에서 총기 난사에 희생된 클레멘타 핑크니 목사를 기리는 추모사 중 갑자기 '어메이징 그레이스(놀라운 은총)'의 첫 소절..
  • 라이베리아, 한 달만에 에볼라 환자 발생한 데 이어 2명 추가 발생
    라이베리아에서 지난 20일 한 달만에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2명의 에볼라 의심환자가 발생했다고 한 관리가 25일 말했다. 에볼라관리시스템의 소장 대행 프란시스 카테는 그 가운데 1명은 이번에 에볼라 확진을 받은 한 여성(44)과 직접 접촉했으며 다른 1명은 지금까지 에볼라로 치료받은 사람들과 접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카테는 이 최근에 발생한 에볼라 환자와 접촉한 80명..
  • 유엔 안보리 IS 자금줄 차단 나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IS를 포함한 테러리스트의 자금줄을 끊자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보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테러리스트로부터 세계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러시아가 제출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결의안은 유엔 회원국들이 IS와 알 카에다 연계 단체 등과..
  • 우크라이나 동부 일단 '안정'
    우크라이나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돌입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계 반군이 휴전에 돌입했지만 이행 여부를 둘러싼 회의론은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 4개국 정상들이 12일(현지시간)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16시간에 가까운 '끝장 협상' 끝에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교전 사태 중단을 위한 평화안에 합의했다...
  • IS의 높아지는 잔혹성, 요르단 인질 화형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가 요르단인 인질을 화형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기세를 떨치던 IS가 최근 국제동맹군의 폭격과 지상에서 맞서는 이라크군과 쿠르드군의 전열 회복으로 기세가 꺽이자 이같은 잔혹한 행위를 기획했다는 분석이다. 3일(현지시간) IS는 트위터를 통해 요르단군 전투기 조종사인 마즈 알카사스베(26) 중위를 화형시키는 22분 분량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