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바니 공습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미국의 IS 공격으로 어부지리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를 공격하는 것을 기화로 보다 온건한 정통파 반군들에 대한 공격에 모든 힘을 집중하게 됐다. 미국과 연합군 군용기들이 북부 시리아에서 극단주의자들이 지배하고 있는 도시들을 계속 공습하자 시리아군은 자칫 이들과 충돌할 수 있어 IS 점령 지역 상공에서의 공습을 줄이고 있다. 대신 이들은 시리..
  • 美국방부 "시리아·이라크 대IS 작전에 4.2억불 소요"
    미 국방부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슬람 국가(IS)'를 대상으로 벌인 전투에 지금까지 4억2400만 달러가 지출됐다고 발표했다. 국방부 대변인인 존 커비 해군소장은 21일 국방부가 공습과 정찰비행 등 지원임무 등으로 매일 약 760만 달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에서 정부군이 IS반군에 대해 전과를 올리고 있으며 시리아의 코바니에서는 쿠르드족들이 공세를 펴고 있으나 그..
  • 홍콩시위
    홍콩 정부·시위대 첫 대화…이견 못좁혀
    홍콩 정부와 시위대가 21일 첫 공식 대화를 가졌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홍콩 정부와 8개 대학 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香港專上學生聯會·학련)는 이날 오후 홍콩의학아카데미에서 행정장관 선거제도 개혁을 둘러싸고 처음으로 대화를 가졌다. 학련은 주민 서명에 따라 행정장관 보통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주민 지명' 방식의 도입을 주장했으나 홍콩정부 측은 이에대한 수용을 거부했..
  • 북한 억류
    北, 구금 미국인 '파울' 석방...아직 2명 남아
    평양 주재 AP 기자들은 미 정부 항공기가 평양 국제공항에 있는 것을 목격했으며, 파울은 이 항공기편으로 미국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미국은 지난 수개월 동안 미국인 3명의 석방을 위해 고위급 특사를 북한에 보내려 시도했지만 북한이 번번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의 파울 석방 결정은 긍정적이라며 다른 미국인 2명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어니스트 ..
  • 에콰도르-콜롬비아 국경지대서 강진(6.0)…피해 보고는 없어
    20일 오후 3시33분(EDT)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접경지대에서 진도 6.0의 강진이 일어났다. 미국지질조사소는 진앙이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 동북 113㎞ 지점의 지하 10㎞라고 발표했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국경 양측의 작은 소도시들에서 감지됐으며 아직 피해보고는 없다. ..
  • "터키, 이라크 쿠르드족의 시리아 코바니 진입 허용" …BBC보도
    터키 정부가 이라크 쿠르드족 병사들에게 국경을 넘어 시리아 코바니 시로 들어가 '이슬람 국가(IS)' 조직과 싸울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BBC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터키의 메브루트 카부소글루 외무장관은 이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리아와 터키 접경 도시 코바니를 IS가 9월 중순부터 포위 압박하면서 이곳에 거주하는 시리아 쿠르드족 수만 명이 터키로 탈출..
  •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 "에볼라 퇴치 위해 미국과 협력"
    라울 카스트로 쿠바 대통령은 20일 에볼라 퇴치를 위해 미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카스트로는 이날 아바나에서 열린 남미와 카리브해 국가들이 포함된, ALBA로 불리는 좌파동맹 정상회의에서 세계가 에볼라 퇴치 노력을 정치화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베네수엘라 니콜라 마두로 대통령의 요청으로 개최됐다...
  • "한국의 e스포츠는 국민오락"...NYT보도
    뉴욕타임스가 한국의 비디오게임 열기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20일 B섹션 1면에서 '한국의 e스포츠는 국민오락(National Pastime)'이라는 제하에 "한국에서 최고의 비디오게임 선수들은 누구나 아는 이름이다. 수백만명이 TV를 통해 게임을 관전하고 최대 포탈사이트 네이버는 e스포츠 섹션이 있을 정도"라고 놀라워했다. 이어 "미국에서 갓 출발한 비디오게임은 ..
  • 미 여성, 유괴범에게 "용서로 평화 얻었다"
    미 오하이오 주에서 유괴돼 온갖 폭행을 당하며 십년 동안 갇혀 지냈던 여성 중 한 명이 자신을 납치한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게 됐으며 삶에서 평화를 찾았다고 강연회에서 말했다. 21살 때인 2002년 8월 납치된 미셀 나이트는 지금은 유괴범 아리엘 카스트로가 정신적인 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고 있으며 상담 치료를 통해 카스트로가 자신한테 한 짓은 그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고..
  • WHO, 세네갈에 이어 나이지리아에 에볼라 '자유' 지역 선언
    나이지리아에서 더 이상 에볼라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0일 선언했다. 이날 WHO는 나이지리아가 치명적인 에볼라를 막아낸 것은 "굉장한 성공 스토리"라고 밝혔다. WHO의 선언은 나이지리아에서 마지막으로 에볼라 음성 반응 환자가 나온 지 42일이 지난 데 따랐다. 에볼라 감염 후 최대 잠복기인 21일 간이 두 번 지난 동안 나이지리아에서 새 감염 의심 사..
  • 아들살해
    아들을 숨지게한 청년을 양아들 삼은 미국인
    아들을 숨지게 한 청년을 용서하고 끈질긴 노력 끝에 석방을 시킨 한 부모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ABC 방송과 데일리 뉴스 등 미 언론은 19일 뉴햄프셔의 한 부모가 보여준 놀라운 사랑의 힘을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언론들은 WMUR-TV를 인용한 보도에서 지난 16일 뉴햄프셔 콘코드 법정에서 크리스토퍼 바자(33)에게 가석방 결정이 내려지자 눈물을 흘리며 그와 포옹한 중..
  • 미국, 추방한 나치 전범들에게 연금 혜택
    【오시예크=AP/뉴시스】수십 명의 나치 전범들과 SS 친위대원들이 미국에서 추방된 뒤에도 미국의 사회보장 혜택으로 수백만 달러의 연금을 받았다고 AP통신이 19일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법무부가 나치 용의자들에게 미국을 떠나도록 설득하기 위한 조치에서 파생한 법적 허점으로 미국 납세자들의 돈이 흘러나가고 있다고 이 통신은 말했다. 미국 법무부는 그들이 떠나기로 동의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