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IS 참수 모방 범죄 발생 '충격'
    미국에서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인질 참수를 모방한 범죄가 벌어져 미 전역에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경찰 당국은 전날 흑인 남성 앨턴 놀런(30)이 전날 자신이 일하던 오클라호마주 무어의 식품 가공공장에 침입해 여성 점원 컬린 허퍼드(54)를 수차례 흉기로 찌른 뒤 잔혹하게 참수했다고 전했다. 다른 직원 트래이시 존슨(43)도..
  • 온타케
    일본 화산 분화로 50명 가까이 실종·부상…추가피해 우려
    일본 나가노(長野)현과 기후(岐阜)현 경계에 있는 온타케(御嶽, 3067m) 화산이 27일 분화해 7명이 실종되고 최소 40여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나가노현 구조당국 관계자 하나무라 소헤이는 32명의 중상자들이 산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산막에 머물러 있고, 이 가운데 7명은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하나무라는 또 7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 F-22
    美, 중국 공군 대표단에 F-22랩터 최초 공개
    미국이 중국군 관계자를 상대로 최신예 전투기 F-22랩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26일 중국 신화통신 포털 신화왕(新華網)은 미 태평양공군 공식 홈페이지를 인용해 미국 측이 중국 난징(南京)군구 황궈센(黃國顯) 공군사령관이 이끄는 중국 대표단이 미군 알래스카 엘멘도르프기지를 방문한 가운데에 자국 5세대 스텔스전투기 F-22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중국 군인이 공식적인 신분으로 F-2..
  • 日대학생 64% "일본 정부 '위안부'문제 사과·책임배상 해야"
    일본의 시민단체 '전쟁과 여성에 대한 폭력 리서치 액션센터'(VAWW RAC)가 한·일 양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의식조사를 한 결과 "일본 정부가 피해자들에게 사과, 보상을 해야 한다"고 응답한 일본 대학생이 64%였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한국 대학생들은 98%가 그렇게 답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이날 도쿄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 미국 등 연합전선, IS 석유 시설 연이어 공습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전선의 군용기들이 26일 '이슬람 국가(IS)' 조직이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의 석유 관련 시설에 이틀 연속 폭격을 가했다. 미국과 아랍 동맹국들은 전날 이라크 접경 지대의 데이르 엘-조우르 주 내 임시 석유생산 시설 10여 곳을 강타한 데 이어 이날 같은 주의 석유 생산 지역 두 곳을 집중 공격했다. IS 조직은 장악한 지역의 석유 시설과 암시장 밀매망을 ..
  • 호주, 망명 신청 거부된 난민들은 캄보디아로 보내
    호주 정부는 26일 호주 정착이 거부된 망명 신청자들을 대신 캄보디아에 정착시키기로 캄보디아 정부와 협정을 맺었다. 이날 호주의 스캇 모리슨 이민장관과 캄보디아의 사르 켕 내무장관은 현재 호주 정부가 태평양의 섬 나라 나우루에다 억류 캠프를 짓고 수용하고 있는 난민들을 캄보디아에 정착시킨다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나우루 캠프에 억류된 망명 신청 탈락 난민들은 대부분 중동과 남아시아..
  • 英 의회, '이슬람 국가(IS)' 공격 합류 승인
    영국 하원은 26일 이라크 '이슬람 국가'(IS) 무장세력에 대한 군사공격을 승인했다. 영국 의원들은 이날 7시간 가까운 논쟁 끝에 IS에 대한 공습을 524 대 43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의원들에게 IS는 "영국 거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영국은 이를 군사적으로 맞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
  • 北 리수용 외무상, 내달초 러시아 방문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다음달 초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은 26일 "북한 리수용 외무상이 10월 초에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외교 소식통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리 외무상 방문 시 다룰 의제는 현재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타르타스통신은 "마지막으로 북한 장관이 러시아를 방문한 것은 2010년 12월12~15일이었다"며 "당..
  • 우크라이나, 러 접경 16곳 일시 폐쇄
    우크라이나는 26일 보안 우려로 러시아 국경 통과지점 65곳 가운데 16곳을 일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발표문을 통해 "국경 검문소들이 공공안전을 위해 폐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느 검문소들이 폐쇄됐는지 상세히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또 러시아와의 실질적인 국경 건설을 추진하는 '장벽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 지중해서 구조된 시리아 난민들, 하선 거부하다 쫓겨나
    고장난 저인망 어선에 타고 있던 시리아 탈주 난민수백 명이 키프로스 함정에 의해 구조됐으나 하선을 거부하다 경찰에 의해 강제로 배에서 쫓겨났다. 시리아 난민들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행 조건으로 어선에 한 사람 당 6000 달러를 지불했다며 키프로스에 내릴 수 없다고 버텼다. 키프로스 순양함 한 척이 연안에서 100㎞ 떨어진 지중해 상에서 구조 신호를 보낸 트롤 어선을 찾아 345명을..
  • 로하니, "극단주의자 목표는 문명 파괴·이슬람 공포증 증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서 중동에서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극단주의자들의 목표는 문명 파괴와 이슬람 공포증 증가라고 밝혔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날 "이것이 외국군이 우리 지역에 더 개입하는 온상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극단주의자들이 폭력과 극단주의란 하나의 이데올로기를 갖고 전 세계에서 중동으로 오고 있다"고 말했다. ..
  • 美FBI국장, 애플과 구글의 스마트폰 암호화 …"법집행에 큰 지장"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애플과 구글이 스마트폰의 데이터들을 암호화해 법집행 과정에서도 이를 가로막기로 한 결정을 비난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FBI 본부에서 기자들에게 미국 관리들은 이 두 회사와 이 문제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미는 이 회사들이 국민들을 법의 손길 밖에 두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휴대전화의 정보에 쉽게 접근해야 하는 경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