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하원은 26일 이라크 '이슬람 국가'(IS) 무장세력에 대한 군사공격을 승인했다.

영국 의원들은 이날 7시간 가까운 논쟁 끝에 IS에 대한 공습을 524 대 43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의원들에게 IS는 "영국 거리를 위협하고 있다'며 "영국은 이를 군사적으로 맞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캐머런 총리는 지난 23일 미국과 아랍 5개국의 공습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영국은 앞서 IS에 대항하는 쿠르드족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전투기 감시 활동을 포함한 군사적 지원에 나섰다.

앞서 이날 벨기에와 덴마크도 전투기를 보내는 등 IS 공습에 동참하기로 했다.【런던=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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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공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