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히 공부해 좋은 성적을 거두면 안정적인 직업을 얻을 수 있다는 통념에 질문을 던지는 청소년 진로 안내서가 출간됐다.
진로진학상담교사 김원배·오인이 쓴 신간 『10대를 위한 유망직업 미래지도』(일상과이상)는 학업 성적만으로 진로를 결정하기 어려워진 시대의 변화를 살펴보고, 청소년에게 필요한 진로 설계 방법을 제시했다.
저자들은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의 발전으로 직업 세계와 노동환경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청소년들이 성적이나 직업의 안정성만 따르기보다 자신의 관심과 강점, 사회 변화를 함께 고려해 진로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으로 ‘기업가정신’ 제시
저자들은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기업가정신’을 꼽았다. 이는 단순히 회사를 창업하는 능력이 아니라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태도를 뜻했다.
기술 변화에 따라 기존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등장할 수 있는 만큼, 정해진 답을 따르기보다 사회를 향해 질문하고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책은 청소년들이 이러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과 해결책을 탐색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미래 직업 선택에 필요한 사고방식과 준비 방법을 안내했다.
◈ AI·데이터·바이오 분야 유망직업 소개
『10대를 위한 유망직업 미래지도』는 AI와 데이터, 바이오 등 최근 주목받는 분야의 미래 유망직업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각 직업이 등장한 기술적·사회적 배경과 미래사회에서 맡게 될 역할을 설명했다.
단순히 직업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교에서 익힌 지식과 역량을 진로 탐색에 연결하는 방법도 다뤘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확인하고 필요한 역량을 준비하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자신의 강점과 사회 변화의 방향을 함께 살펴보며 진로 로드맵을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직업 환경 속에서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도록 돕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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