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애플과 구글이 스마트폰의 데이터들을 암호화해 법집행 과정에서도 이를 가로막기로 한 결정을 비난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FBI 본부에서 기자들에게 미국 관리들은 이 두 회사와 이 문제로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미는 이 회사들이 국민들을 법의 손길 밖에 두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휴대전화의 정보에 쉽게 접근해야 하는 경우로 어린이 납치와 테러 사건을 들었다.

애플과 구글은 지난주 그들의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암호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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