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AP/뉴시스】나토(NATO)와 일본이 향후 협력을 강화해 가기로 합의했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NATO 사무총장은 6일 "NATO와 일본은 미래 공동활동의 로드맵으로 기능할 '개별 파트너십 및 협력 프로그램'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이날 브뤼셀 NATO본부를 방문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만난 이후 이같이 밝혔다.

아베는 이날 NATO 28개 회원국 대사들을 대상으로 행한 연설에서 "NATO는 일본의 기본적인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우리의 당연한 파트너"라며 "양측이 함께 냉전에서 승리했다"고 말했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개별 파트너십 및 협력 프로그램은 해적척결 작전과 자연재해,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 등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동맹국 작전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했다며 유럽과 북아메리카 외부에서 가장 오래된 NATO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NATO) 사무총장 등이 6일 브뤼셀 NATO본부에서 열린 원탁회의에 참석해 있다. 아베 총리는 이틀 일정으로 NATO와 유럽연합(EU), 벨기에 정부 관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4.05.07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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