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유재명)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진도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안산 지역 16개 교회에서 42명의 교회 학생들이 현재 행방불명이다.

안산시기독교연합회 총무 원영오 목사는 "아직 현장에 대한 정확한 상황을 모른다"고 말하고,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때문에 안산시기독교연합회는 오늘(17일) 저녁 8시 안산빛나교회(담임 유재명)에서 긴급기도회를 갖는다. 또 피해 상황이 큰 안산제일교회(담임 고훈)도 저녁9시 비상기도회를 연다.

원영오 목사는 "인재인데, 앞으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고,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안산시기독교연합회도 계속해서 이들을 도울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시기독교연합회가 파악한 실종자 수는 교단 중심으로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아직 파악되지 않은 개 교회별 실종자 숫자까지 더해지면 그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안 목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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