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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단 및 지원단, 체육계 관계자 등을 5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소치의 감동, 평창의 영광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오찬을 통해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4년 뒤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오찬에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를 비롯해 심석희·박승희·김연아·이승훈·김철민·주형준 등 메달리스트와 김재열 선수단장 등 99명의 선수단이 참석한다.

또 급식센터 등 지원센터에서 선수들을 도운 15명의 지원단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조양호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소치 동계올림픽 관계자 170여명이 동석한다.

박 대통령은 소치 동계올림픽에 앞서 지난 1월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내가 가장 잘 하고 또 가장 좋아하는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 세계적인 축제를 한 번 즐기고 오겠다는 마음으로 신나게 경기를 치러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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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동계올림픽선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