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고목회 정기총회
고목회 신임회장 이은대 목사. ©노형구 기자

고려대학교교우목회자회(고목회) 2026년도 제29회 정기총회가 12일 고대교우회관에서 열렸다. 1부 예배와 2부 정기총회 순서로 이어진 이날 행사는 참석한 고려대 출신 목회자 및 장로들은 고대 및 민족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신임 고목회 회장으로 이은대 목사(충주그리스도교회), 수석부회장은 박재신 목사(은혜광성교회), 사무총장은 강군열 목사가 선임됐다. 이은대 목사는 취임사에서 “올해는 고목회 목사님들끼리 강단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이를 통해 고대 복음화를 위한 실탄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총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으로 예정된 ▲고목회 여름 수련회(8월말) ▲고대교회 재설립 및 고대교회 선교센터 지원 ▲고대조찬기도회 활성화 지원 ▲안보기도회 활성화(년 2회) 등을 승인했다.

제29회 고목회 정기총회
고목회 신임회장 이은대 목사(오른쪽)가 고목회 직전회장 양병희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노형구 기자

앞서 1부 예배에서 직전 고목회 회장 양병희 목사(예장백석 증경총회장, 영안교회)는 ‘들어야 할 소리’(사 55:3)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양 목사는 “우리 목회자들이 들어야 할 소리가 있다. 첫째, 양심의 소리다. 양심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선물이다. 선한 양심이 없이 좋은 믿음을 가질 수 없다”며 “둘째, 역사의 소리다. 우리는 한 시대를 살아가는 역사의 주인이다. 역사의 거울을 통해 반복되는 실수를 막을 수 있다. 역사의 소리는 시민과 억울한 자들, 그리고 조국을 사랑하는 자들의 소리다. 그리스도인들은 소외당하는 영혼들의 소리를 잘 들어야 사회가 정화될 수 있다”고 했다.

양 목사는 “셋째, 하나님의 소리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우리 영혼과 가정, 그리고 나라가 살 수 있다. 마르틴 루터는 성경을 짜면 예수의 보혈이 나온다고 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소리를 잘 듣고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희생하여 다음세대를 잘 키워 내자. 이 세가지 소리를 잘 들을 때 우리 영혼이 확실히 살 수 있다”고 했다.

제29회 고목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노형구 기자

이어 이정호 장로(고려대학교장로협의회)의 환영사, 박봉상 목사(증경회장)의 격려사, 이한수 목사(증경회장)의 축사, 강신원 목사(증경회장)의 축도가 이어졌다.

한편, 1989년 창립된 고목회는 고려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동문 출신 중 목회자 5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 3∼4회 조찬기도회를 갖고 캠퍼스 복음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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