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 완주군 가족 초청 ‘온가족 힐링캠프’ 운영
온가족 힐링캠프 참석자 단체 사진. ©한일장신대 제공

한일장신대학교(총장 황세형) 산학협력단(단장 신성숙)은 완주군 내 30가정을 초청해 가족 마음 성장을 위한 ‘온가족 힐링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추진 중인 교육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일장신대가 2025년 10월부터 진행해 온 「2025년 편백 숲 힐링나무 커넥트: 함께하는 성장교육」 유아동 정서·심리지원사업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됐다.

온가족 힐링캠프는 지난 12월 20일 완주군 관내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가족미술치료와 음악치료, 미술치료, 부모 양육코칭,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정서적 회복을 도왔다. 특히 부모 양육태도 검사를 바탕으로 부부 간 양육 태도의 일관성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은 자녀 성장 과정에서 부모의 공동 역할과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힐링나무 마음성장지원’은 완주군 내 유아동을 대상으로 심리 스크리닝 검사, 학급 단위 집단미술치료, 개별 놀이치료 등을 운영하며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이 함께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수 있어 감사했다”, “양육 습관을 돌아보고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진행이 인상 깊었고 다시 참여하고 싶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일장신대는 완주군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34학급을 대상으로 심리 스크리닝 검사와 학급 단위 집단미술치료, 개별 놀이치료를 진행했으며, 교사를 대상으로 한 스크리닝 검사 해석 및 피드백도 함께 실시했다. 참여 교사들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신성숙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실천형 교육모델”이라며 “아동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완주군 교육특구 시범사업의 핵심 가치인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에 기여하며, 향후 완주군 내 전 유아동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힐링나무 마음성장지원’과 온가족 힐링캠프는 아동과 가족의 마음 건강을 지역이 함께 돌보는 의미 있는 사례다. 교육특구 시범사업을 통해 아이 한 명 한 명의 정서와 성장을 세심하게 살피고, 가정·학교·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는 실천형 교육·돌봄 모델을 통해 완주군 모든 유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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