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 전북 최초 영유아 정서·심리지원사업 성공적 운영
성과발표회 진행 사진. ©한일장신대 제공

한일장신대(총장직무대행 배성찬) 산학협력단(단장 신성숙)이 전북 최초로 시행된 영유아 정서·심리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 사업은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유아들에게 미술치료를 통한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여 정서적 회복과 건강한 발달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일장신대는 지난해 12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발주한 ‘2024년 영유아 정서·심리지원사업 위탁용역 사업’에 선정된 이후, 2월 10일까지 3개월간 프로그램 설명회와 연수 등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유치원 및 어린이집 30개원 100학급의 교사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스크리닝 검사, 학급 단위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 영유아 선별 개별상담, 전문기관 연계 위기학생 집중치료, 그림해석 상담 및 피드백 등을 진행했다.

특히 105명의 유아가 개별 상담 서비스를 받았으며, 스크리닝 검사를 활용한 위기 아동 선별 및 전문기관 연계 상담도 이루어졌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유아기 정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지난 2월 19일 한일장신대 봉사교육관에서 진행된 성과발표회에서는 이번 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소개했다. 참여기관들은 핵심 과제인 운영시간 확대, 교사 추가 배치로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등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보육과정을 운영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학부모 96.3%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성숙 단장은 “유아들이 집단미술치료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또래 상호작용 기회확대 및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실천을 통해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과 유아 정서적 발달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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