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총장직무대행 배성찬)가 14일 오전 11시 예배당에서 2024학년도 제64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온성진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 유희태 완주군수, 배성찬 총장직무대행과 교수진, 문화규 총동문회장 및 동문, 졸업생과 학부모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학위수여식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이사 소의진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온성진 이사장은 ‘새로운 출발’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여러분 앞길에 크고 작은 어려움이 가로막더라도 학교와 선배들이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강하고 담대한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사망권세를 이기신 하나님의 은총이 여러분을 성공의 축복으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2부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53명, 석사 65명, 박사 5명 등 총 223명이 학위를 받았다. 또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시상이 이루어졌다. 신학대학원 수석졸업자인 양천섭 학생이 총회장상을, 학부 수석졸업자인 조명순 학생(심리상담학과)이 이사장상을 받았다. 이어 임하늘 학생(간호학과)이 총장상, 김가은 학생(간호학과)이 완주군수상, 김사라 학생(신학대학원)이 전국여교역자연합회장상, 김형근 학생(사회복지학과)이 총동문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배성찬 총장직무대행은 총장권설에서 “인생의 중요한 가치관을 배우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준비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여러분의 졸업을 축하한다”며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각자의 삶을 개척하며,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나누고 섬길 때 여러분의 삶은 더욱 의미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미래를 이끌 주역인 여러분이 이곳에서 배운 역량을 사회 곳곳에서 발휘하기를 완주군이 함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동문회 입회선언과 교가 제창으로 행사가 마무리됐으며, 졸업생들은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졸업의 순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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