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교육부 지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커넥트 지역: 함께 하는 성장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힐링나무 성장교실'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일장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완주군이 지원하는 지역 연계형 교육 프로젝트로, 아동과 가족에게 정서적 치유와 성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힐링나무 성장교실'은 완주군 내 유아동을 대상으로 심리 스크리닝 검사, 집단 미술 치료, 개별 놀이 치료 등 맞춤형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일장신대학교 상담학과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 아동 500여 명에게 심리·정서 발달 검사를 통해 개별 및 집단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가족 단위 힐링캠프도 진행된다.
완주군 유희태 군수는 “힐링나무 성장교실은 교육·복지·치유가 융합된 완주형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가 자리 잡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일장신대 신성숙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실천형 교육모델로, 학생들에게는 전공 실습의 기회를, 지역 주민에게는 심리적·정서적 치유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며 “완주군이 추진 중인 교육특구 시범사업의 핵심 가치인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과 돌봄, 치유가 공존하는 교육도시 완주' 실현을 가속화하며, 향후 정식 교육특구 지정 이후에는 지역 융합형 교육 모델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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