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의 7가지 디테일
도서 「건강한 교회의 7가지 디테일」

새들백교회에는 신기한 제도가 하나 있다. 바로 한 달에 한 번 담당 선임과 함께 일대일 시간을 갖는 것이다. 현재 나는 나의 담당 선임과 매월 첫째 주 화요일 1시에 일대일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이 시간에는 개인적인 문제 하나와 사역적인 분야에서 선임의 도움이 필요한 문제 하나를 나눈다. 개인적인 문제의 경우, 가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기도 하고 사적인 고민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다. 어떤 주제도 상관없다. 당시 자신의 최고 고민과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선임과 함께하는 일대일 시간은 새들백교회가 건강한 사역자 문화를 발굴하는 열쇠라고 생각한다. 큰 조직이 작게 느껴지고, 복잡할 수 있는 구조가 단순하게 소화되게 하는 제도다. 선임 목사에게 섭섭한 일이 있으면 매월 정해진 시간에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다.

케빈 리 – 건강한 교회의 7가지 디테일

천천히 걸어도 멈추지 않으면 됩니다
도서 「천천히 걸어도 멈추지 않으면 됩니다」

바람이 불었다. 이제는 나뭇잎보다도 느리게 흔들리는 내 걸음. 숨을 고르며, 나는 또 한 걸음 누군가는 달리라 말하고 누군가는 포기하라 했지만 주께서 내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비틀거리는 발걸음도 믿음의 걸음이면 도(道)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처음에는 눈물로 씨를 뿌렸고 지금은 흙먼지를 삼키며 걷는다. 그러나 언젠가 그 눈물은 열매가 되고 그 흙먼지는 광(光)이 되어 하늘 앞에 설 것이다. 나는 빠르지 않다 그러나 멈추지 않는다. 십자가 그늘 아래 쉼을 얻을지라도 나는 다시 일어나 그분의 흔적을 따라간다. 느려도 된다 지쳐도 괜찮다 방기(放棄)하지만 않으면 이 길은 결국 영원(永遠)으로 이어지리니. 내가 이 길의 끝에서 주를 뵐 그날까지 오늘도 나는 한 걸음, 그리고 또 한 걸음.

전흥웅 - 천천히 걸어도 멈추지 않으면 됩니다

소설이 내게 말해 준 것들
도서 「소설이 내게 말해 준 것들」

믿음이 ‘자, 이런 거다’ 하며 내놓을 수 있는, 모두의 눈에 보이는 명명백백한 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 적이 있다. 나 자신이 신앙의 회의를 겪을 때 간절했던 생각이자, 지금도 주위의 여러 사람들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아쉬움이다. 초자연계가 정말 자연계를 떠받치고 있고 자연계 안에 의미를 부여하는 ‘진정한 현실’이라면, 그 사실이 왜 좀 더 분명하지 않을까?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증거가 당연히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그런 증거로는 기적과 신실한 증인의 존재, 논리적 증명을 떠올릴 수 있다. 그중에서도 내가 주로 관심을 갖고 찾기를 바랐던 것은 반박 불가한 논리적 증명이었다. 그런 증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홍종락 - 소설이 내게 말해 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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