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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로마의 성도들에게 편지를 보내며, 하나님의 사랑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성도란 거룩하게 구별된 무리이며, 주님의 제자로 부름받은 사람들이다. 바울은 그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그는 모든 복이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온다고 분명히 선포했다. 특히 하나님의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흘러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에게는 은혜가 주어지고, 그 은혜를 통해 평강이 임한다. 은혜와 평강은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복음의 핵심을 담은 축복의 선언이었다.

로마 사회 속에서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는 진정한 평화를 갈망했다. 유대인들이 인사로 사용하던 “샬롬”은 그들의 소망을 담은 말이었다. 그러나 바울은 참된 평화가 세상의 질서나 인간의 노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은혜가 먼저이고, 그 뒤에 평강이 따른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할 때, 그 열매로서 진정한 평화가 주어진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축복으로 다가온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은 은혜 위에 세워져야 하며, 그 은혜가 주는 평강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 바울이 로마 성도들을 향해 전한 축복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유효하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이 우리 삶 속에 충만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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