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서 4장 9–10절에서 바울은 아브라함이 언제 의롭다 하심을 받았는지를 묻는다. 이 질문은 단순한 역사적 확인이 아니다. 구원이 할례라는 외적 표식에 달려 있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에 달려 있는지를 밝히는 결정적인 질문이다. 바울의 대답은 분명하다. 아브라함이 의롭다 여김을 받은 것은 할례를 받은 후가 아니라, 할례를 받기 전이었다... 
[오늘의 말씀] 죄가 가려진 자의 복
로마서 4장 7–8절에서 바울은 다윗의 시편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의롭다 하심은 단지 아브라함에게만 주어진 은혜가 아니었다. 다윗 역시 죄 사함의 은혜를 깊이 경험한 사람이었다. 그는 큰 죄를 범했지만,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했을 때 용서를 받았다. 그래서 다윗은 고백한다.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오늘의 말씀] 믿음을 의로 여기시는 하나님
로마서 4장 3–6절에서 바울은 아브라함을 통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 복음의 원리를 설명한다. 아브라함은 유대인들이 가장 귀하게 여겼던 믿음의 조상이었다. 그러나 바울은 그 아브라함조차 행위나 공로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성경은 분명히 증언한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그의 의로 여기셨다... 
[오늘의 말씀] 하나님 앞에서는 자랑할 것이 없느니라
로마서 4장에서 바울은 아브라함을 통해 믿음과 은혜의 세계를 설명한다. 앞서 바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운다고 말했다. 복음은 율법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율법이 가리키던 하나님의 은혜를 더 크고 깊게 드러낸다. 율법과 복음은 서로 단절된 것이 아니라,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두 흐름이다... 
[오늘의 말씀] 한 분 하나님, 차별 없는 은혜
로마서 3장 29–31절에서 바울은 복음이 가진 놀라운 보편성을 선포한다. 하나님은 유대인만의 하나님이 아니시며,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신다. 구원은 특정한 혈통이나 종교적 표식, 인간의 공로나 자격에 묶여 있지 않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길은 오직 믿음으로 열려 있으며, 이 믿음 안에서는 할례자와 무할례자의 차별이 사라진다... 
[오늘의 말씀] 자랑할 수 없는 구원, 오직 믿음의 은혜
로마서 3장 27–28절에서 바울은 복음의 핵심을 분명하게 선언한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된다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근거는 자신의 공로나 선행이 아니다. 죄인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의롭다 함을 받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는다... 
[오늘의 말씀] 예수의 피로 세우신 화목의 길
로마서 3장 25–26절은 십자가의 의미를 가장 깊고 분명하게 보여주는 말씀이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이라고 말한다. 이는 제사의 언어다. 죄인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죄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했다. 유대인들은 속죄제를 통해 제물의 피를 드렸고, 그 희생을 통해 죄 사함의 길을 배웠다. 그러나 그 모든 제사는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가리키는 그림자였다... 
[오늘의 말씀] 영광에 이르지 못한 자에게 주어진 은혜
로마서 3장 23절은 인간의 보편적인 현실을 분명하게 선언한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고,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 여기에는 예외가 없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나, 종교적인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모두가 죄 아래 있다. 인간은 본래 하나님의 영광 가운데 살도록 지음받았지만,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그 영광에서 멀어졌다... ![[오늘의말씀] 이제는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https://images.christiandaily.co.kr/data/images/full/147217/image.png?w=188&h=125&l=50&t=40)
[오늘의 말씀] 이제는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로마서 3장 21절은 복음의 위대한 전환점이다. 바울은 지금까지 이방인의 죄, 유대인의 죄, 그리고 모든 인간의 죄를 낱낱이 드러냈다. 의인은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으며, 율법 앞에서 모든 입은 막혔다. 인간은 스스로 의롭다 할 수 없고, 하나님의 심판 아래 설 수밖에 없는 존재였다. 그런데 바로 그 절망의 자리에서 바울은 “이제는”이라고 선언한다. 어둠 속에 새로운 빛이 비치기 시작.. 
[오늘의 말씀]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는 시대
사도 바울은 인간 죄의 가장 깊은 뿌리를 한 문장으로 드러낸다. “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인간의 타락은 단순히 실수나 연약함의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마음, 하나님 없이 살아가려는 교만에서부터 모든 죄가 시작된다. 죄의 본질은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이고, 더 나아가 하나님 없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데 있다... 
성경을 선교적 시각으로 보기(41) ‘선교의 팀워크’
로마서는 우리가 잘 아는 바대로 기독교의 가장 핵심적인 교리를 신학적인 면에서 체계적으로 밝혀 주며, 이에 따른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실천 면에서도 중요한 지침들을 제시해 준 책이다. 또 한편 지난번 살펴본 바와 같이 선교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주제들을 다룬 책이다. 예를 들어 선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채워지는 온 이스라엘의 구원 사상과 전도자로서의 아름다운 자격과 모습 등 선.. [오늘의 말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사도 바울은 인간의 죄가 얼마나 깊이 뿌리내려 있는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죄는 단지 행동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에서 시작되어 말과 삶 전체로 퍼져 나간다.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질 때, 그 안에서 썩음이 시작되고 결국 입술에서 거짓과 상처의 말이 나오게 된다. 성경은 우리의 목구멍이 열린 무덤과 같다고 표현한다.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그 안에는 이미 부패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