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우리 집에 세 들어 사는 사람이 자기 교회 철야예배에 같이 가자고 권했습니다. 부광교회를 싫어할 때였으니까 그 교회를 따라갔습니다. 예배시간은 밤 10시였는데, 그 시절에는 철야기도회를 밤새워 했습니다. ‘먹보다도 더 검은’이라는 찬송을 부르는데 팔짱을 턱 끼고 앉아서 불렀습니다. 예수는 믿되 제대로 믿지 못하는 모습이 가관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그날 제가 성령으로 깨지기 시작하는 날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은혜의 깊은 체험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11시에 각자 통성기도에 들어갔습니다. 깊은 기도 중에 제가 영적인 상태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당시 예배를 인도하시던 전도사님의 이름이 기억에 안 나지만 무척 성령 충만하신 분이었습니다. 11시에 기도에 들어가서 다음날 새벽 4시까지 기도를 했습니다. 4시 반까지 절제를 못하다가 5시에 예배를 드리려고 전도사님이 단에서 내려오시는 것과 동시에 기도가 그쳐졌습니다. 그 오랜 시간 동안 기도 속에 몰입해 있었는데도 제 머릿속에는 딱 세 가지 기도만 생각났습니다. 오직 기도한 내용은 ‘회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조한나 - 기도와 금식으로 거듭난 영성
삶은 진부하고 약속들의 성취는 더딘 것처럼 보일 때, 역대기 저자는 청중에게 그들이 열방 가운데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로서 계속 동일한 정체성을 지니고 있음을 강조한다. 다윗이 확립하고 계속 이어진 레위인 중심의 구조와 함께, 성전은 이스라엘에게 예배를 위한 중심 위치를 차지한다. 이는 하나님의 왕 되심과 하나님에 대한 백성들의 충성을 확증한다. 하나님의 백성은 또한 오랜 세월 동안 하나님이 그분께 겸손히 의지하는 사람들을 얼마나 복 주셨는지 상기하면서 격려를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것은 히브리어 ‘에제르’(?ezer) 가 그저 단순한 조력 이상으로, 종종 건져냄과 구원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참고. 삼상 7:12). 공동체의 안녕은 궁극적으로 다윗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의지하는 것에서 나타나지만, 다윗과 함께 하는 것은 서로에게 유익(“평안”)이 된다. 역대기 저자는 이어서 다윗에 대한 지지가 점차 커지는 것이 하나님이 다윗을 택하셨다는 인식과 연결되어 있다고 단언한다. “도움”의 상호성은 역대기에만 나오는 본문 및 문구들에서 반복해서 나오는 주제다.
존 W, 올리, 이언 두기드, 제이 스클라 - ESV 성경 해설 주석 : 역대상
예수님은 그분이 이 땅에 다시 오시기 전에 천국도 다시 한번 나타나게 될 거라고 말씀하셨다(단 2:44). 주님의 지상 사역에 천국의 능력과 생명이 나타난 것과 마찬가지로 이 시대의 마지막에도 천국 생명의 능력을 받은 주의 백성들을 통해 천국의 생명이 흘러가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14)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구원의 복음을 이 천국 복음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구원은 영적 삶의 기반이며, 천국 복음의 일부분이다. 구원은 선물, 즉 믿으면 구원받는 것이다.
프랜시스 프랜지팬 – 하나님을 보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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