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주장하는 바는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인데, 고백적 기독교인이라는 수많은 이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니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자칭 기독교인이라는 이들이 저지른 나쁜 짓을 ‘우리는 그저 인간일 뿐’이라는 말로 덮어버리는 것은 옳지 않다. 신자들의 목적은 소금이 되어 문화에 맛을 내고 그것이 썩지 않게 하는 것이며, 또한 빛이 되어 사람들이 넘어지거나 방향을 잃지 않도록 길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야말로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훌륭한 행실을 통해 자신들이 믿는 하나님께서 사람들로부터 공경을 받으시도록 해야 한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에게 주실 놀라운 변모와 열매에 대한 약속이 있다. 하지만 그와 함께 하나님께서는 엄격한 현실 검증에 대해서도 언급하심으로써 구속받은 이들도 넘어질 수 있음을 말씀하신다.
마크 카펜저 – 좋은 기독교, 나쁜 기독교인?

수많은 소년원생과 함께하는 동안 하나님께선 필요적절하게 사람들을 보내 주셨다. 귀한 봉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많은 일들을 경험하게 하셨다. 이끌어 가시는 주님의 손길과 사람을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담아내고 싶었다. 특별히 예수님을 믿고 변화한 소년원생들의 멋진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 어쩌면 방황하는 소년들에겐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저 소년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진심으로 공감해 줄 수 있는, 제대로 된 어른이 딱 한 명만이라도 있다면 가출 소년은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심재광 판사도 《소년을 위한 재판》에서 말했다. 보다 많은 사람이 흔들리는 아이들 곁을 지키며 바른 심성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면, 소년범죄는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나도 아이들을 위한 ‘제대로 된 딱 한 명의 어른’이 되고 싶다.
김원균 – 너도 이와 같이 하라

부모로서 나는 내 실패의 무게로 지독히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당신도 그럴 때가 있나요? 혹시 자녀들 중 한 아이를 편애했습니까? 좌절감과 분노에 십 대 자녀에게 가혹한 말을 쏟아 내고 친절하지 못한 태도를 보여 주었습니까? 두려움 때문에 규칙을 정하거나 대가를 치르게 하지 않은 탓에 아이가 당신을 이용하고 있습니까? 그런데 알고 있다시피 하나님의 은혜는 차고도 넘칩니다. 자녀의 실수에 대해서 그 은혜가 충분합니다. 부모의 실수에 대해서도 그 은혜가 넘칩니다. 복음의 메시지를 마음 깊이 새기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당신을 받아 주십니다. 그분은 당신을 초대하십니다. 당신이 완벽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분이 당신의 죗값을 치르셨기 때문입니다. 부모로서 당신의 실패가 보일 때마다 그분께로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멜리사 크루거 – 우리 아이가 사춘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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