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순종
도서 「소심한 순종」

우리 삶의 문제는 결국 우리 각자의 몫이다. 이 일을 위해서라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늘 주님의 속도에 발을 맞춰 걸으려 주의를 기울이고 애써야 한다. 그러다 보면 주님으로부터 크게 벗어남 없이 영광의 빛 가운데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도 내 삶에 최선을 다하며, 당장에 바라는 열매가 없어도 나 자신에게 친절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필코 따라가고 싶다. 우리의 무심함, 외면, 용기 없음을 하나님도 절대 가볍다 하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언제나 고통받는 자들의 울부짖음을 돌아보시고, 작은 신음까지도 귀 기울이시는 분이니 말이다. 그러니 누군가 말을 하면, 대수롭지 않게 들려도 대수롭게 들으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혹시 진짜면 어쩌겠나? 누군가의 말 속에 담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초능력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청개구리를 죽게 만든 ‘생명을 외면한 중범죄’를 사람에게만큼은 반복하지 않을 수 있을 테니까.

박경일 – 소심한 순종

아버지 당신의 이름으로 나는 오늘도 숨을 쉽니다
도서 「아버지 당신의 이름으로 나는 오늘도 숨을 쉽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는 행복합니다. 당신을 몰랐던 시간 모진 비바람 맞고 만신창이로 세상 끈을 놓고 싶을 때 당신을 만났습니다. 그 품이 얼마나 넓고 따뜻한지 나는 위로를 받고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신 앞에서 한없이 부족한 나는 어린아이처럼 투정도 부리고 사춘기 소녀처럼 반항도 하고 내 멋대로 살겠다고 고집도 부리지만 항상 그 자리에서 날 기다려 주셨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어둠도 당신의 말씀 한마디면 빛이 보였고 해결되지 않을 것 같은 문제 앞에 두 손 모으고 당신을 찾으면 당신의 능력으로 해결해 주시는 나의 아버지. 당신이 나의 아버지여서 아버지라 맘 놓고 부를 수 있어서 나는 행복합니다.

고현미 – 아버지 당신의 이름으로 나는 오늘도 숨을 쉽니다

Your Teen : 가르침보다 관계가 먼저다
도서 「Your Teen : 가르침보다 관계가 먼저다」

십대들은 부모가 자신의 삶에 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지거나 신앙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물어보길 바라고 있었어요. 그들은 부모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했어요. 다만 먼저 대화를 시작하기는 어렵다고 했어요. 부모님이 질문을 많이 던져주시기를 바란 것이지요. 그러니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먼저 질문을 하기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 몇 번 거부당해도 계속 시도해보세요! 부모는 갈등이 심하고 자녀가 거부한다고 해서 자녀와 가까워지려는 노력을 그만두어서는 안 돼요. 하나님은 모든 부모를 자녀의 영적 리더로 부르셨어요. 그렇다면 자녀를 신앙으로 키우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모든 공격과 문제에 맞서도록 하나님이 충분한 힘도 주실 거예요. 계속해서 좋은 질문을 던지고, 긍정적인 말을 해주세요. 또 십대 자녀가 좋아하는 걸 함께 즐길 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하세요. 제자 훈련보다 먼저 관계를 챙기세요.

리시 리노 - Your Teen : 가르침보다 관계가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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