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확신
도서 「구원의 확신」

이와 같이 구원받음과 천국 백성의 소망에 관하여 묻는 자들에게 “무조건 믿어.”, “신앙은 신비야.”라는 정도의 대답으로 끝내지 않고, 확실한 이해를 통해 순교의 자리까지 나아갈 수 있는 확신에 거하게 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확신(securitas)은 의심의 원인이 제거된 미래 또는 과거의 사물의 관념에서 생기는 기쁨이다.”라는 스피노자(Baruch de Spinoza)의 말처럼 기쁨에 찬 순교의 자리까지 나아가는 것이다. 페트루스 판 마스트리히트(Petrus van Mastricht)가 “교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향하여 살기 위한 것이다.”(Theologia eas doctrina Deo viendi per Christum)라고 신학의 목적을 천명했던 것처럼 말이다.

김진욱 – 구원의 확신

십자가를 본받는 삶
도서 「십자가를 본받는 삶」

십자가를 다시 생각한 결과, “그 십자가는 반응 곧 삶과 결부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하여 “십자가를 본받는 삶에는 구원을 가져온 패러다임적 죽음에 참여한다는 것이 지닌 통합적인 삶의 성격, 말하자면 십자가 형태(cross-shaped)의 수직적, 수평적 사랑에 초점을 맞출 것”, 곧 수직적으로는 하나님 사랑, 수평적으로는 이웃 사랑의 상징적인 형태를 가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이중 사랑 명령의 성취이며,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순종을 의미하는 동시에 타인을 위해 자신을 내준 사랑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십자가를 본받는 삶은 이중 사랑의 명령을 성취하는 방편이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구약의 계명 요약과 예수님의 가르침의 실천이다. 삼위 하나님은 십자가의 하나님이시다. 십자가를 통한 삼위 하나님의 자기 계시는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자기 목숨을 십자가를 통해 내어주시고, 이를 통해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고, 자기 백성답게, 자기 백성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 십자가로 이끌어 사랑의 능력으로 행하게 하신다. 성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성자 하나님이 성취하시고 성령 하나님이 적용하셔서, 그분의 백성이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살게 하신다.

손영호 – 십자가를 본받는 삶

우리는 유한한 인간입니다
도서 「우리는 유한한 인간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에 따라 우리는 유한한 존재로 창조되었다. 이 책에서 ‘유한하다’라고 할 때는 대개 ‘피조된 인간의 한계’, 곧 ‘좋은 한계’에 초점을 맞춘다. 모든 피조물은 공간과 시간과 능력의 제약이 있고, 우리 지식과 힘과 관점도 항상 한계가 있다. 그러니, 이 책에서 사용하는 ‘유한성’이라는 단어를 ‘죽음’으로 해석하지 말라. 이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질문을 제기하는데, 그것은 대부분 내가 이 책에서 집중하는 주제가 아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원래 창조 행위, 그분이 보시고 “좋았다.”라고 하신 행위의 일부인 인간의 한계에 초점을 맞춘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새로워지거나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자유로이 주님을 예배하고 누린다. 바울이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말할 때는 우리의 모든 죄와 수치도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일깨워 주는 것이다. 십자가의 관점에서 우리는 죄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우리를 정의하시는 것을 기쁘게 바라본다!

켈리 M. 카픽 – 우리는 유한한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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