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를 만나면 우리는 말할 수 없는 기쁨의 우물과 역시 말로 다 할수 없는 슬픔의 우물을 함께 갖게 됩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이 땅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발견하면서 기쁨의 우물에서 내내 감사와 희락, 찬양과 희열을 길어 올립니다. 그 어떤 가뭄에도 물이 나오는 깊은 기쁨의 우물입니다. 그런가 하면 아들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아픔을 만나면서 슬픔의 우물에서 눈물을 길어 올립니다. 상실과 결핍, 애통과 애곡, 가난과 질병, 탐욕과 이기의 세상을 보며 예수의 눈물을 들이킵니다. 찬양과 감사의 우물물을 마실 때도 예수가 그립고 애곡과 애통의 우물을 마실 때도 예수가 그립습니다. 예수를 섬기고 예수를 기뻐하는 생애, 그 생애에는 눈물이 있습니다. 행복한 불행, 불행한 행복. 사람의 아들이면서 하나님의 아들이고 하나님의 아들이면서 사람의 아들로 산 예수 그리스도. 그를 섬기는 일은 그를 기뻐하는 일, 그를 사랑하는 일은 그를 슬퍼하는 일. 그 깊은 행복과 그 깊은 불행. 기쁨과 슬픔이 하나임을 알게 됩니다. 삶과 죽음이 하나임을 알게 됩니다.
홍선경 – 우셨다, 그 예수가

우리가 하나님의 용서를 완전히 받아들이는 법을 배운다면 얼마나 커다란 짐을 덜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용서를 바라는 우리의 필요는 절망이 아니라 기쁨의 근원이 되어야 한다. 용서받은 마음만이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한다. 더 많이 용서받을수록 더 많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우리는 다윗과 함께 이렇게 노래할 수 있다. “네 고통은 네가 용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네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나도 너를 용서할 수 없다. 그러나 네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면 나는 너를 용서하고 치유하고 완전히 자유롭게 할 것이다!” 진정한 찬양은 그리스도와의 하나 됨에서 솟아나며, 우리 삶의 모든 것을 기쁨과 감사로 바꾸는 필터의 역할을 한다. 당신 마음속에 찬양의 필터가 있다고 상상할 수 있는가? 당신 눈에는 더 이상 고통이나 문제나 비극이 보이지 않으며, 하나님이 그분의 영광을 드러낼 놀라운 기회만이 보일 뿐이다.
멀린 캐러더스 – 높여드림의 능력

영적 전쟁에 대한 이해는 영적 세계의 질서에 대한 이해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영적 전쟁 중에 있기 때문에 성경을 통해 영적 세계를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은 타락한 인류 가운데 하나님의 씨를 여자의 후손으로 태어나게 하여 그분의 나라를 회복하고자 하셨다. 이 놀라운 계획을 막기 위해 사탄과 그 후손은 여자와 그 후손을 공격한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 40년은 영적 전쟁을 위한 훈련 기간이었다. 이는 가나안 정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다. 고통의 과정을 겪고 어느 정도 성숙했다고 생각할 때쯤, 훨씬 교묘해진 영적 전쟁이 찾아온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와 아직’ 사이에 있다. 예수님이 이루신 십자가의 승리로 이미 선포되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이는 여전히 하나님 나라를 침노하는 사탄의 세력이 있다는 뜻이다.
김창현 – 성경으로 읽는 영적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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