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세이브더칠드런은 우리금융캐피탈과 서울 강동구립 천호도서관에서 배움터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통학용 전기차 증정식을 진행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우리금융캐피탈과 13일 서울 강동구립 천호도서관에서 배움터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통학용 전기차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14일(목) 밝혔다.

이 행사는 우리금융캐피탈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지원사업인 '우리꿈나무 그린클래스'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통한 아동의 지속 가능한 미래 기반 마련 및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함이다. 증정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과 우리금융캐피탈 정연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세이브더칠드런과 우리금융캐피탈은 아동의 지역아동센터 이동권 및 안전성을 확보하고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4월까지 차량이 없거나 차량이 노후 돼 교체가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차를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참여 표준 가이드라인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한 아동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9월 협력지원아동센터 공개모집을 통해 총 11개소 지역아동센터가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끝에 10월 최종 선정 기관이 발표됐다. 첫 번째 선정 기관인 배움터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지역아동센터에 오갈 때나 매주 현장학습을 갈 때마다 대중교통 타는게 힘들었다. 통학용 차가 생긴다니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움터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어려운 지역에 통학용 차량이 지원돼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친환경 전기차로 에너지 절감이 높고 생활 속에서 기후위기 대응 실천이 가능해 아이들이 좋아하고, 이를 계기로 기후위기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돼 의미가 깊다”고 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친환경 전기차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을 확대해오고 있으며, 금융을 통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 정연기 대표이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전기차를 지원해 준 우리금융캐피탈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앞으로도 우리금융캐피탈과 기후위기 대응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며, '”기후위기 최대의 피해자인 아동'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함께 목소리를 내며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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