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모(왼쪽 두번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류영모(왼쪽 두번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뉴시스

종교계가 이태원 참사 사망자들에 대한 애도 행렬을 이어간다.

류영모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등 공동대표 회장단은 1일 오전 9시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류 회장은 방명록에 "다음 세대 죽음 앞에 한국 교회가 온 맘으로 애도합니다"라고 썼다.

한교총 대표회장단은 소속 교회들에 "유가족과 부상자를 위해 기도하고 이번 사고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금 모금과 지원활동에 나서자.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젊은이들과 유가족에 대해 품격있는 예절과 진심으로 보듬어 안고 함께 울어주면 좋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

국내 7대 종단 지도자들의 모임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는다.

단체 조문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성균관 손진우 관장을 비롯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인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천도교 박상종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이 함께 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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